안철수 "한동훈, 과자 먹으며 라이브 방송 할 때 아냐" [Y녹취록]

안철수 "한동훈, 과자 먹으며 라이브 방송 할 때 아냐" [Y녹취록]

2025.05.16.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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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은 김문수 후보를 적극 도와야 한다고 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이런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얘기인지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한동훈 전 대표님, 과자 먹으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 하실 때가 아닙니다. 페이스북 글 몇 줄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제는 거리로 나오십시오. 당원의 손으로 당 대표가 되신 분이라면 이제 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나서 주십시오.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나중에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십니까?]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라이브 방송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연락 오셔서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많습니다. 지금 라이브 방송의 조회 수 보면 한 70만, 80만입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목소리를 낸다면 그래도 관심이 없던 분들, 그리고 이탈했던 당원들이 조금이라도 아직 합리적인 목소리가 남아 있구나, 그래도 우리를 좀 봐주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렇게 라이브방송을 이어가는 문제에 대해서 당내에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김문수 후보를 돕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나의 정치 여정을 위해서는 한동훈만의 공간을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판단 때문이다라는 분도 많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서지영> 누가 그런 분석을 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방금 화면에서 한동훈 대표의 라방을 처음 봤는데 저게 어느 시점의 장면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전당대회 때 하셨던 건지.

◇앵커> 전당대회 이후에 최근에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지영> 그건 잘 모르겠는데 한동훈 대표님만의 캐릭터와 또 여러 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동훈 대표님이 73년생이고 그래서 SNS 공간에서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젊은 층하고 친밀한 여러 가지 소통들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 때 비대위원장으로 등판하시면서 굉장히 많은 당원들뿐만 아니라 젊은층들의 환호도 받으셨고요. 또 전당대회 때 그 이후에 당대표 되실 때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한동훈 대표님의 나름대로의 방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방식을 가지고 또 너무 이렇게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다른 의원님들이나 여야의 많은 정치인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소통의 한 방식을 가지고 이게 어떻다, 저게 어떻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하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한동훈 대표께서 여러 가지 형태로 지금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들을 많이 내시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굉장히 많은 정치적 메시지를 내왔고 그다음에 민주당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해왔고 또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 대한민국 이렇게 민주당 정권에 내줄 수 없다는 여러 가지 입장들을 천명해 왔습니다. 그것의 연장선상에 계속 서 계신다고 생각하고요. 한동훈 대표께서도 요구하시는 것들에 대해서 당내에서도 고민이 많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김용태 비대위원장께서 이제는 어느 정도 시한을 제시하시면서 여러 가지 정리를 해나가시겠다는 입장을 냈기 때문에 저는 시간이 곧 해결해 줄 문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조만간 변곡점들이 있을 거고.

◆서지영> 그렇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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