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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연못 같은 곳을 둘러싸고 젓가락으로 뭔가를 집고 있는 모습인데요,
낚시를 하는 거냐고요? 아닙니다.
바로 훠궈를 먹고 있는 겁니다.
지난 21일, 훠궈의 중심지인 중국 쓰촨성 한 공장에서 훠궈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무려 약 1000명의 관광객이 거대한 냄비에서 함께 훠궈를 나눠 먹었습니다.
훠궈 냄비만 해도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지름 13.8미터, 무게는 10톤에 달하고요, 주최측에서 약 1900만원의 돈을 들여 이 냄비를 특별 제작했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도 엄청났겠죠.
전골 육수를 비롯해 모두 2톤 가량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는 쓰촨성이 훠궈의 중심지라는 걸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훠궈를 맛볼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마치 강가에서 채소를 낚는 것 같다" "저러다 감염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이래서 신종 바이러스 생긴 거 아니냐"며 위생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영상 속 사람들이 모두 개인 접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각자의 젓가락으로 냄비 속을 휘젓고 있기 때문인데요,
훠궈를 홍보한 게 아니라 비위생적인 국가라는 걸 대대적으로 알린 꼴이 돼버렸네요.
자막뉴스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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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는 거냐고요? 아닙니다.
바로 훠궈를 먹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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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무려 약 1000명의 관광객이 거대한 냄비에서 함께 훠궈를 나눠 먹었습니다.
훠궈 냄비만 해도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지름 13.8미터, 무게는 10톤에 달하고요, 주최측에서 약 1900만원의 돈을 들여 이 냄비를 특별 제작했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도 엄청났겠죠.
전골 육수를 비롯해 모두 2톤 가량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는 쓰촨성이 훠궈의 중심지라는 걸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훠궈를 맛볼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마치 강가에서 채소를 낚는 것 같다" "저러다 감염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이래서 신종 바이러스 생긴 거 아니냐"며 위생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영상 속 사람들이 모두 개인 접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각자의 젓가락으로 냄비 속을 휘젓고 있기 때문인데요,
훠궈를 홍보한 게 아니라 비위생적인 국가라는 걸 대대적으로 알린 꼴이 돼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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