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말고 지방 의대로?..."증원, 이공계 중위권대까지 영향 가능" [Y녹취록]

'SKY' 말고 지방 의대로?..."증원, 이공계 중위권대까지 영향 가능" [Y녹취록]

2024.04.22.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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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증원 인원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진다는 거잖아요. 2000명으로 못 박는 게 아니라 1000명에서 2000명 사이에서 이 정원이 유동적이라면 합격선은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까?

◇ 임성호 : 최상위권의 합격선이죠. 그런데 최상위권은 백분위 점수로 놓고 보면 0점대에서도 합격의 당락이 바뀌어질 수 있는 점수대입니다, 라인업입니다. 그러면 1500명일 때 합격선의 점수하락, 1600, 1700명일 때. 그러면 지금 현재 3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1000명으로 증원이 되게 되면 2.4점 정도. 그리고 1500명이 되면 2.9점 정도. 또 2000명까지 되게 되면 3.9점 정도. 그러면 소수점에 의해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되는데.

이 100명, 각 대학마다 또 몇십 명, 이런 부분들의 조정이 수험생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합격선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거고 또 이 부분은 의대 합격선이 바뀌어지게 되면 그거에 비슷한 수준의 최상위권 이공계의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모집정원이 얼마만큼 빠르게 결정되느냐. 여기에 따라서 불확실성도 생기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정확한 예측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할지가 수험생 입장에서는 앞으로 굉장히 큰 관심사안이 될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 앵커 : 의대를 넘어서 이공계 전반에도 합격선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그렇다면 의대 증원 규모에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지원현황은 어떻게 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 임성호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가 지금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약 한 절반 정도, 한 45% 정도대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다니는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지방권 의대라도 수능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이게 1000명이 되면 한 60%로 증가되게 되어 있고 그다음에 1500명대까지 가면 한 60% 후반대, 60~80% 대까지 증가될 수 있고.

만약에 원래 당초 계획 발표한 대로 2000명까지 되게 되면 한 78%, 그 열에 여덟 명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스카이권 이공계를 갈 것이냐, 아니면 의대를 갈 것이냐. 여기에 대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당히 큰 변수라고 봐야 되는 거고. 만약에 이 학생들이 이동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게 되면 의대 합격선 자체가 그만큼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는 거죠.

◆ 앵커 : 말씀해 주신 대로 이들에게는 만약에 의대정원이 증원이 되면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다 보니까 의대쏠림현상이 가속화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메디컬계 학과 그러니까 치대, 약대, 한의대, 수의대 이런 합격선도 연쇄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 임성호 : 지금 현재 한 2000명대까지 가게 되면 치대라든지 기존의 한의대 학생들은 마음만 먹으면 의대 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또 약대라든지 수의대도 거의 90% 중후반대 학생들은 마음만 먹으면 의대 쪽으로 충분히 합격권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빈자리에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를 일반 이공계 학생들, 상위권 학생들이 메울 수 있게 되고. 또 구멍이 생기는 이공계 대학의 범위만큼에 일반 학생들을 채울 수 있는 구도이기 때문에 의대입시의 변화는 단순 의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연고 최상위권 이공계 학과들 그리고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그리고 그 빈자리들을 일반 이공계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연쇄적으로 메울 수 없는 구도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최상위권어서 시작한 부분들이 중위권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의대증원 #이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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