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명 탔다고 보고했는데...5명 사망한 헬기 추락 현장

[자막뉴스] 2명 탔다고 보고했는데...5명 사망한 헬기 추락 현장

2022.11.28.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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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안전 한국훈련 때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촬영된 사고 헬기 모습입니다.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S-58T 기종으로 1975년에 제작된 노후 헬기입니다.

1989년 7월 경북 울릉도에서 영덕으로 비행하다 추락해 13명이 숨진 헬기와 동일 기종입니다.

탑승자도 의문투성이입니다.

헬기 기장 71살 이 모 씨가 이륙 직전인 오전 8시 50분쯤 양양공항 항공정보실에 보고한 탑승 인원은 2명.

하지만 사고 현장에선 남성 3명과 여성 2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수습됐습니다.

사고 헬기가 이륙한 속초시 계류장 CCTV에도 헬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포착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촬영기자 : 김동철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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