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 주변서 버젓이…모르고 피우다 적발되기도
단속돼도 적반하장…"액상형 전자담배인데 어때서?"
"액상형 전자담배도 앞으로 과태료"…현장 가보니
단속돼도 적반하장…"액상형 전자담배인데 어때서?"
"액상형 전자담배도 앞으로 과태료"…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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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단속이나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양일혁 기자가 단속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직장인과 유동 인구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길가에 사람들이 모여 담배 피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앞이든 보행로든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담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 금연단속원 : 선생님들, 저희가 단속하는 거 아닙니다. 계도, 홍보 나왔습니다. 자제해주시면 고맙고….]
단속 구역에서 딱 한 걸음 벗어난 도로로 나와 버젓이 피우는가 하면, 엄연히 금연구역인데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피우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 금연단속원 : 여기 한 번 읽어봐 주시겠어요? 선생님 흡연하신 곳은 금연구역입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게 되면 과태료 대상이세요.]
적발되더라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어 단속원들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단속 대상이 아니라며 항의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오○○ / 서울 서초구 보건소 금연단속원 : (나를 왜 단속하느냐 실랑이하고…) 많죠. 나는 무조건 단속을 당하지 않아야겠다, 신념을 가지고 고성을 지르고 할 때도 있어요. 밀치고 할 때도. (저희가 볼 땐 단속 대상인데) 니코틴이 안 들어 있다고 해서 샀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끝까지 거부를 할 때, 그럴 때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는 24일부터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도 엄연히 담배에 포함됩니다.
과거 '연초'만으로 한정되었던 담배의 정의에 니코틴을 원료로 한 제품까지 포함된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다 단속되면 예외 없이 10만 원 이하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무분별한 광고나 온라인 판매도 제한되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판매도 금지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둘러싼 규제 사각지대도 대폭 사라지게 됐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디자인 : 정민정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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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단속이나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양일혁 기자가 단속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직장인과 유동 인구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길가에 사람들이 모여 담배 피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앞이든 보행로든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담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 금연단속원 : 선생님들, 저희가 단속하는 거 아닙니다. 계도, 홍보 나왔습니다. 자제해주시면 고맙고….]
단속 구역에서 딱 한 걸음 벗어난 도로로 나와 버젓이 피우는가 하면, 엄연히 금연구역인데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피우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 금연단속원 : 여기 한 번 읽어봐 주시겠어요? 선생님 흡연하신 곳은 금연구역입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게 되면 과태료 대상이세요.]
적발되더라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어 단속원들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단속 대상이 아니라며 항의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오○○ / 서울 서초구 보건소 금연단속원 : (나를 왜 단속하느냐 실랑이하고…) 많죠. 나는 무조건 단속을 당하지 않아야겠다, 신념을 가지고 고성을 지르고 할 때도 있어요. 밀치고 할 때도. (저희가 볼 땐 단속 대상인데) 니코틴이 안 들어 있다고 해서 샀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끝까지 거부를 할 때, 그럴 때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는 24일부터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도 엄연히 담배에 포함됩니다.
과거 '연초'만으로 한정되었던 담배의 정의에 니코틴을 원료로 한 제품까지 포함된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다 단속되면 예외 없이 10만 원 이하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무분별한 광고나 온라인 판매도 제한되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판매도 금지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둘러싼 규제 사각지대도 대폭 사라지게 됐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디자인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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