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하천서 다슬기 잡으러 간 50대 물에 빠져 숨져

화순 하천서 다슬기 잡으러 간 50대 물에 빠져 숨져

2025.08.02.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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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10분쯤 화순군 청풍면 한 하천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50대 여성 A 씨를 구조에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A 씨의 일행 3명 가운데 1명도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슬기를 잡고 하천 밖으로 나오던 중 수심이 깊은 곳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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