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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6시 반쯤 충남 청양군 청양터널 안에서 50대 남성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터널 옹벽을 들이받고 전복돼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고 운전자는 다발성 골절 등으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청양터널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와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1시간가량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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