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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에는 낮부터 시작된 비가 강한 바람과 함께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최대 180㎜가 넘는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충남 서천 장항읍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늦게까지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도 계속 불고 있습니다.
전 시간에는 항구에서 강한 비바람이 부는 현장 상황 전해드렸는데요.
내륙 쪽으로 4㎞ 정도 들어왔는데도 강풍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고 몸을 가만히 두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충남을 시작으로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내륙인 충북으로 확대되면서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전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충남 홍성과 서산 등 해안가에는 강풍 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충남 보령 삽시도에는 한때 시간당 25㎜, 공주 유구와 예산 원효봉에는 시간당 15.5㎜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충남에선 이번 장마로 산책로 17곳, 둔치 주차장 2곳 등 모두 24곳이 통제됐습니다.
또 충남도와 각 시·군에선 47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습 침수 지역과 배수로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녁 9시 기준 충남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73건인데, 대부분 나무 제거와 간판 흔들림 정도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충남 부여에선 밤사이 큰비가 예고되면서 오후 6시 반부터 백제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방류 전엔 피해 우려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충남 남부에는 밤사이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총 강수량이 최대 180㎜에 달하겠고, 충남 북부에도 120㎜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 자제, 축대 붕괴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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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는 낮부터 시작된 비가 강한 바람과 함께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최대 180㎜가 넘는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충남 서천 장항읍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늦게까지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도 계속 불고 있습니다.
전 시간에는 항구에서 강한 비바람이 부는 현장 상황 전해드렸는데요.
내륙 쪽으로 4㎞ 정도 들어왔는데도 강풍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고 몸을 가만히 두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충남을 시작으로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내륙인 충북으로 확대되면서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전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충남 홍성과 서산 등 해안가에는 강풍 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충남 보령 삽시도에는 한때 시간당 25㎜, 공주 유구와 예산 원효봉에는 시간당 15.5㎜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충남에선 이번 장마로 산책로 17곳, 둔치 주차장 2곳 등 모두 24곳이 통제됐습니다.
또 충남도와 각 시·군에선 47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습 침수 지역과 배수로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녁 9시 기준 충남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73건인데, 대부분 나무 제거와 간판 흔들림 정도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충남 부여에선 밤사이 큰비가 예고되면서 오후 6시 반부터 백제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방류 전엔 피해 우려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충남 남부에는 밤사이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총 강수량이 최대 180㎜에 달하겠고, 충남 북부에도 120㎜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 자제, 축대 붕괴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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