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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경북 북부 지역 대형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두 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4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은 의성군 안계면과 안평면에서 각각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두 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오늘 오후 진행합니다.
경찰은 현재 안계면 산불은 인근 과수원에서 농업 폐기물을 태우다가, 안평면 산불은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다가 낸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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