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처로 장애인 운동설루션 업체 선정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처로 장애인 운동설루션 업체 선정

2024.04.18.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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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18일)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장애인 운동설루션 업체인 '캥스터즈'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임팩트펀드는 경기도가 출자한 50억 원을 포함해 총 278억4천만 원으로 올해 처음 1기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펀드 운용사로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소풍 벤처스가 참여했습니다.

운용사 중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첫 투자처로 보건복지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소셜벤처기업인 캥스터즈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8억 원입니다.

2020년 설립된 캥스터즈는 휠체어 트레드밀 '휠리엑스' 제품을 2022년 출시했습니다.

휠체어를 트레드밀 위에 끼워 레이싱하는 운동기구로, 전 세계 1천600가지 휠체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입니다.

미국 등 8개국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23년 에디슨어워즈 대상,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접근성 및 노인기술 분야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 탄생 행사에 이어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만나 '맞손토크' 간담회를 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우선 과거의 성공 경험을 빨리 깨야한다"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선진국이 하는 걸 따라왔으나 이제는 남이 안 해본 걸 하는 선도 경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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