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에 호신용 스프레이 뿌리고 도주한 20대 경찰 검거

친척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6시쯤 울주군에 있는 한 인력사무소에서 한 남성이 정체불명의 액체를 소장인 60대 남성 A 씨 눈에 뿌리고 도망쳤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고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친척 관계인 20대 남성 B 씨를 가해자로 특정해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 씨가 분사했던 액체는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