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 사격장 산불 헬기 철수...야간 감시 전환

강원도 화천 포 사격장에서 시작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야간 감시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2일) 오후 6시를 기해 화천군 하남면 산불 현장에 있던 헬기 9대를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산불 현장은 육군 공용화기 사격장 인근 군사 지역이라 불발탄 폭발 위험이 있어 인력 투입과 직접 진화가 불가능한 곳입니다.

산림 당국은 내일(23일) 오전 일출과 함께 가용 가능한 헬기를 모두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