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벌초 '예초기 사용' 주의해야

추석 전 벌초 '예초기 사용' 주의해야

2026.09.20. 오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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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벌초 등으로 최근 예초기 사용 급증
"응답자의 84.3% '보호구 사용 안 한다' 답해"
행정안전부 "안전을 최우선으로 벌초 작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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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 벌초를 위한 예초기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작업자 10명 가운데 8명은 보호구를 전혀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산소 주변 길게 자란 풀을 보면 죄스러워 '예초기'부터 찾게 됩니다.

하지만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에 한순간의 방심이 더하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 가운데 예초기 사고는 경운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사고 유형으로는 칼날 등에 베이거나 찔리는 사고가 가장 많았고, 튀어 오른 돌에 맞거나 미끄러짐 사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 해마다 이맘 때즘 정부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구 없이 작업한다'는 대답은 80%를 훌쩍 넘어 우려는 여전합니다.

사고를 줄이려면 먼저, 작업 전 묘지 주변 돌이나 나뭇가지 등을 치워 튈 수 있는 것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보호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보호덮개를 반드시 장착하고 특히 파편이 튀기 쉬운 '이도날' 대신 원형날, 끈날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명절 전후 '예초기 사용'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뭣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벌초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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