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 특보 해제...서귀포 5월 역대 일일 강수량 기록

제주도 호우 특보 해제...서귀포 5월 역대 일일 강수량 기록

2019.05.18.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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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산간 지역과 동남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귀포에는 하루 181mm 넘는 비가 내려 5월 역대 강우량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 354mm를 비롯해 제주 동부와 남부에 있는 구좌읍 송당 지역과 남원읍 신례리에도 하루 동안 4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 도로와 가옥 등 5곳이 침수되고 농경지도 침수됐지만 큰 비 피해는 없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비로 봄 가뭄이 해갈되겠지만 비가 많이 온 동부와 남부 지역에는 피해가 발생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는 월요일까지 20에서 60mm, 많은 곳은 100m의 비가 더 내릴 예정입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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