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약화했지만 강풍·풍랑 남아...모레 서울 2℃ '뚝'

[날씨] 태풍 약화했지만 강풍·풍랑 남아...모레 서울 2℃ '뚝'

2026.10.26.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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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은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했지만, 바다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 주 중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이번 태풍 역대 가장 늦은 태풍이었는데, 지금은 약화한 거죠?

[기자]
네, 역대 가장 늦은 태풍으로 기록된 30호 태풍 참피는 오늘 새벽 서귀포 남서쪽 먼바다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했습니다.

일본 규슈에 상륙하기도 전에 변질한 건데요.

다만 강한 저기압의 성질을 유지하고 있어서 주변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는 여전합니다.

현재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부근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 서해 남부에도 풍랑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해 5도와 인천, 충남 서해안 호남 서해안 등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남광주 여수시 등 해안에는 초속 30m에 달하는 순간 돌풍이 불고 있고, 풍랑특보 지역에서도 최고 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륙은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가을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데, 이번 주 다시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또 한차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고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예상됩니다.

서울 기온이 오늘 낮에 20도인데, 내일 낮에는 16도로 오늘보다 4도나 낮겠고.

모레는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특히 체감온도는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여 초겨울 같은 추위가 우려됩니다.

추위 속에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 주말 이후에는 날씨가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현진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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