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참피' 온대저기압으로...전남·제주 풍랑·강풍 남아

[날씨] 태풍 '참피' 온대저기압으로...전남·제주 풍랑·강풍 남아

2026.10.26.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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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참피는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며 소멸했지만, 여전히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거의 그쳐가지만, 풍랑과 강풍은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 안심할 순 없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전까지 곳곳에 비 소식이 있죠?

[캐스터]
네, 30호 태풍 참피는 소멸했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5mm 미만으로 비는 약한 편이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한 세력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전남 섬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많이 잦아들었어도, 여전히 먼 바다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어서, 바다에서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30호 태풍 '참피'는 역대 가장 늦은 태풍으로 기록되며 제주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23일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는 415mm가 넘는 큰비가 내렸고요, 진달래밭에도 370.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여전히 제주와 영남 지역은 산발적인 비구름이 자리해 있고요, 수도권 곳곳으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는 오전까지, 일부 영남 지역은 낮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양은 5에서 20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강풍 주의보'가 발령 중인 제주도는 오전까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3도, 전주 24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이후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초겨울 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해안가에서도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이는 가운데, 대조기까지 겹쳤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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