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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공기에 오늘 대관령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천절 연휴에도 이 같은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산자락의 단풍 시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찬 공기가 밀려든 도심, 출근길 풍경이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
경량 패딩과 털옷, 모자까지 등장했고 겉옷도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공식 최저 기온은 11.2도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은평구, 강서구 등은 5도 안팎까지 기온이 곤두박질해 초겨울을 방불케 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0.3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고,
제천과 봉화가 2.8도, 청송 3.2도, 철원 3.3도, 경기 파주도 4.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른 가을 추위는 개천절 연휴에도 이어집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고기압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기온을 밑돌겠고,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그리고 경북 북동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에는 가을비가 내릴 전망인데,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요란하게 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차가워진 공기는 강원 산간부터 물들이기 시작한 단풍전선의 속도를 더 빠르게 이끌 전망입니다.
[이재근 / 케이웨더 예보관 : 단풍은 일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물들기 시작합니다.]
비가 그치고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산 정상의 단풍이 남쪽으로 빠르게 남하하겠습니다.
설악산 정상에서부터 시작한 붉은 단풍은 하루에 20km 안팎 속도로 산 아래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찬 공기와 함께 산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주말 이후 오대산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에는 치악산과 북한산 등 중부 곳곳으로 넓혀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디자인 : 정서연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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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공기에 오늘 대관령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천절 연휴에도 이 같은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산자락의 단풍 시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찬 공기가 밀려든 도심, 출근길 풍경이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
경량 패딩과 털옷, 모자까지 등장했고 겉옷도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공식 최저 기온은 11.2도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은평구, 강서구 등은 5도 안팎까지 기온이 곤두박질해 초겨울을 방불케 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0.3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고,
제천과 봉화가 2.8도, 청송 3.2도, 철원 3.3도, 경기 파주도 4.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른 가을 추위는 개천절 연휴에도 이어집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고기압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기온을 밑돌겠고,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그리고 경북 북동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에는 가을비가 내릴 전망인데,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요란하게 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차가워진 공기는 강원 산간부터 물들이기 시작한 단풍전선의 속도를 더 빠르게 이끌 전망입니다.
[이재근 / 케이웨더 예보관 : 단풍은 일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물들기 시작합니다.]
비가 그치고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산 정상의 단풍이 남쪽으로 빠르게 남하하겠습니다.
설악산 정상에서부터 시작한 붉은 단풍은 하루에 20km 안팎 속도로 산 아래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찬 공기와 함께 산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주말 이후 오대산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에는 치악산과 북한산 등 중부 곳곳으로 넓혀질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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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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