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해안 호우특보...남해안, 오전까지 강한 비

[날씨] 영남 해안 호우특보...남해안, 오전까지 강한 비

2025.06.14.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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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텁지근…현재 26.9℃, 체감온도 더 높아
서울 31℃까지 올라 더워…외출 시 옷차림 시원하게
어제부터 제주도 진달래밭에 256.5mm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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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전히 영남 해안은 호우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은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해안은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비가 그치니 습도만 높다고요?

[캐스터]
네. 여전히 남부지방은 비가 이어지지만, 서울은 이른 아침 비가 그쳤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져 후텁지근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은 27도에 달했는데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습니다.

앞으로 한낮에는 31도까지 올라 더 덥겠습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은 계속 시원하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30에서 40mm의 국지적 호우가 쏟아지면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진달래밭에 250mm 이상, 부산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특히 부산은 오늘 새벽 1시,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6월 기준, 시간당 강수량이 역대 1위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부산 영도는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남해안은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쏟아질 수 있는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영남에 5에서 10mm, 전남 동부 남해안에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남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높은 습도에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1도, 전주 29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는 이번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100mm가 넘는 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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