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대체로 흐림...올림픽공원 '노랑 코스모스' 만발

[날씨] 내일 대체로 흐림...올림픽공원 '노랑 코스모스' 만발

2023.09.24.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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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쾌청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는 노랑 코스모스가 만발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올림픽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코스모스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종일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반기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영남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는 늦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대정읍이 30.2도, 경남 김해 28.3도, 경기도 여주 금사면이 28.1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해안가로는 바람과 파도가 강합니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전남 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7도, 광주 18도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부산 27도까지 오르겠고,

동쪽은 강릉 24도, 포항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 밤엔 수도권과 충남 북부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을 색이 짙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느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겉옷 꼭 챙겨주시고요, 환절기 건강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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