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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100억 대 작품 2점이 한 날에 팔렸습니다.
경매시장에선 최고가 기록이, 대형 전시와 아트페어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전쟁 리스크 속에서도 미술 시장에 관심이 몰린 이유, 그리고 앞으로 과제 함께 점검해 봅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아시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나라 요시토모 작품이 무려 15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지난해 샤갈 꽃다발이 세운 기록을 3개월 만에 깬 겁니다.
함께 출품된 쿠사마 야요이 100호 호박 작품도 100억 넘게 거래됐습니다.
[정태희/서울옥션 수석 경매사 : 한 경매에서 100억 대 작품이 2점 이상 낙찰된 기념비적인 경매였습니다. 한국 미술시장이 세계 미술시장과 견주었을 때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해외 흐름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트바젤 홍콩엔 9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세계적 경매회사 크리스티 홍콩 봄 이브닝 경매는 이례적으로 100% 낙찰률을 보였습니다.
전쟁 리스크에도 미술시장이 선전한 이유는 뭘까?
불확실성이 오히려 검증된 미술품을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게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윤섭/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 : 검증된 블루칩 미술 작가나 작품의 경우 국제적으로 안정된 자산으로 그리고 환금성이 보장된 자산으로 공인되는 게 현재 추세입니다.]
[서진수/미술시장연구소 소장 : 투자는 결국은 수익률 게임이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많은 예견이 돼 있기 때문에 제2, 제3의 투자 시장을 찾는….]
티노 세갈, 데이미언 허스트, 김윤신 등 평소 보기 힘든 대가들의 전시가 미술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점과 아트페어마다 젊은 컬렉터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시장에서 긍정적 신호로 읽힙니다.
부스비 없는 아트페어를 표방하는 신생 장터부터 비영리 미술 기관을 미술장터에 들인 시도까지 새로운 수집가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아트페어마다 다양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재명/아트오앤오 대표 : 미술관이나 비영리 재단들이 참여하면은 어 전시회 형태나 퀄리티 적인 측면에서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규모가 커졌다는 긍정 신호를 받은 미술시장!
다만 2차 시장인 경매 시장 위주로. 그것도 특정 작가의 특정 작품만 거래되는 현상은 경계할 부분입니다.
[김윤섭/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 : 잠재적 그다음 주자들에 대한 발굴 육성 그리고 1차 시장에서의 안정적 뒷받침, 그에 따른 육성책과 연결되는 그런 정부의 지원책 마련도 당연히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반짝 상승에 그칠지, 대세 상승으로 갈지 미술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기세를 탄 지금, 한국 미술시장의 질적 성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YTN 김정아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이수연
영상편집 : 이수연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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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100억 대 작품 2점이 한 날에 팔렸습니다.
경매시장에선 최고가 기록이, 대형 전시와 아트페어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전쟁 리스크 속에서도 미술 시장에 관심이 몰린 이유, 그리고 앞으로 과제 함께 점검해 봅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아시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나라 요시토모 작품이 무려 15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지난해 샤갈 꽃다발이 세운 기록을 3개월 만에 깬 겁니다.
함께 출품된 쿠사마 야요이 100호 호박 작품도 100억 넘게 거래됐습니다.
[정태희/서울옥션 수석 경매사 : 한 경매에서 100억 대 작품이 2점 이상 낙찰된 기념비적인 경매였습니다. 한국 미술시장이 세계 미술시장과 견주었을 때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해외 흐름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트바젤 홍콩엔 9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세계적 경매회사 크리스티 홍콩 봄 이브닝 경매는 이례적으로 100% 낙찰률을 보였습니다.
전쟁 리스크에도 미술시장이 선전한 이유는 뭘까?
불확실성이 오히려 검증된 미술품을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게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윤섭/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 : 검증된 블루칩 미술 작가나 작품의 경우 국제적으로 안정된 자산으로 그리고 환금성이 보장된 자산으로 공인되는 게 현재 추세입니다.]
[서진수/미술시장연구소 소장 : 투자는 결국은 수익률 게임이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많은 예견이 돼 있기 때문에 제2, 제3의 투자 시장을 찾는….]
티노 세갈, 데이미언 허스트, 김윤신 등 평소 보기 힘든 대가들의 전시가 미술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점과 아트페어마다 젊은 컬렉터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시장에서 긍정적 신호로 읽힙니다.
부스비 없는 아트페어를 표방하는 신생 장터부터 비영리 미술 기관을 미술장터에 들인 시도까지 새로운 수집가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아트페어마다 다양한 해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재명/아트오앤오 대표 : 미술관이나 비영리 재단들이 참여하면은 어 전시회 형태나 퀄리티 적인 측면에서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규모가 커졌다는 긍정 신호를 받은 미술시장!
다만 2차 시장인 경매 시장 위주로. 그것도 특정 작가의 특정 작품만 거래되는 현상은 경계할 부분입니다.
[김윤섭/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 : 잠재적 그다음 주자들에 대한 발굴 육성 그리고 1차 시장에서의 안정적 뒷받침, 그에 따른 육성책과 연결되는 그런 정부의 지원책 마련도 당연히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반짝 상승에 그칠지, 대세 상승으로 갈지 미술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기세를 탄 지금, 한국 미술시장의 질적 성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YTN 김정아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이수연
영상편집 :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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