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로 모이는 스타들...문근영, 9년 만에 연극

대학로로 모이는 스타들...문근영, 9년 만에 연극

2026.03.28.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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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문근영이 희귀 질환을 극복하고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 남성 역할을 소화합니다.

탈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배우 김선호도 연기에 집중하며 대학로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상과 단절된 고아 형제가 중년의 갱스터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오펀스'입니다.

국내에선 2017년 초연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인데 모든 배역에 성별을 허문 '젠더 프리' 캐스팅을 적용했습니다.

[김태형/[오펀스] 연출 : 1980년대 미국에서 쓰인 작품, 알파치노가 연기한 적도 있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 남자가 하든 여자가 하든 무슨 상관인가….]

희귀 질환을 극복하고 9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문근영이 기괴하게 고립돼 사회에 편승하지 못하는 약자를 대변합니다.

[문 근 영/트릿 역 : 가장 큰 이유는 대본이 주는 위로와 메시지가 굉장히 와 닿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펀스란 작품을 선택하게 됐고….]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한 금새록도 장진 연출의 블랙 코미디 신작으로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첫 연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금 새 록/배우 : 첫 도전이지만 시작할 때는 저는 오히려 겁 없이 꼭 해 보고 싶었고 너무 좋은 연출님 선배님들 선생님 다 계셔서….]

은행의 비밀 금고 앞에 모인 다섯 인물이 벌이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웃음으로 시작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탈세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김선호도 4년 만에 대학로로 복귀해 대중과 더 근접한 거리에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비밀 통로'에 갇힌 두 남자가 전생을 따라가며 존재의 의미를 찾는 이번 작품은 일본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심리극이 원작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
화면출처 : 콘텐츠합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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