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왕' 전원주의 투자 조언은?..."한 번에 올라갈 욕심 가지면 망해“

'주식의 왕' 전원주의 투자 조언은?..."한 번에 올라갈 욕심 가지면 망해“

2026.03.2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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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투자 고수 ‘전원버핏’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전원주가 오는 28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되는 YTN 컬처인사이드의 간판 코너 '문화 인터뷰'에 출연한다.

어느덧 원로 연기자가 된 전원주의 60년 넘는 연기 인생 중 지금 같은 관심은 처음이다. 즘은 동네를 지나가면 어린아이들도 "전원주인공, 전원주인공. 유튜브, 유튜브"를 외친다. 주인마님 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매번 아침에 일어나 밥해야 하는 '밥때기' 노릇만 30년을 했다.

그 오랜 서러움은 지난해 10월 유튜브에서 단독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사이 눈 녹듯 사라진다. 유튜브 콘텐츠로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 정샘물을 찾아가 메이크업도 받고, 피부과에서500만 원을 ‘플렉스’하는 과감함도 보인다. ‘우와~ 계속 그렇게 사세요. 인생은 80부터’, ‘돈 아끼지 마시고 오늘처럼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등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전기세를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방방 마다 불을 끄고,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절약이 몸에 밴 전원주는 오래전부터 투자에 눈을 떴다. 최근엔 20년 가까이 보유한 반도체주 덕분에 개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경제면에도 등장했다.

과거엔 청와대의 부름을 받은 적도 있다. "주식은 욕심부리면 안 돼요.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엘리베이터 타고 한 번에 올라갈 욕심을 가지면 망해요." 주식 시세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현명한 투자 조언도 잊지 않는다. ‘차곡차곡 욕심 없이’, 절약뿐 아니라 투자로 자산가가 된 전원주가 늘 마음에 새기는 말이다.

인기 동료들 사이 움츠러들던 전원주에게 용기를 준 사람은 바로 故 이순재 선배. "전원주, 기다려 참아. 참으면 좋은 날이 와. 쨍하고 해 뜰 날이 올 테니까 찡그리지 말고, 불만 드러내지 말고 열심히 해". 무명 시절, 자신을 위로한 그 말을 평생 잊지 못하고 마음에 품고 살았다. 그리고 지금은 말할 수 있다. "힘들게 살았지만 잘 살았구나“ 원하는 마님 역할은 못 해봤지만 아흔을 앞둔 나이에 여전히 악극 무대에 서는 것도 신나는 일이다.

"노래도 제법 하고 목소리가 크니까 대사도 잘 들리니까 악극에서 20년을 불러요" 참고, 참았던 인고의 시간을 지나 "산에 올라가서 혼자 많이 울었다"던 힘든 시절을 넘어서 유튜버로, 투자의 고수로, 그리고 여전히 무대에 서는 배우로 사는 이 순간, ”지금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전원주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피었다.

<컬처인사이드>는 2024년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전원주가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 송승헌, 권상우, 류승룡, 이제훈,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백지영, 영탁,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윤아, 이준호, 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했다.

YTN digital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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