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말리' 웹툰으로 먼저 본다..."공연계 최초"

다음 달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말리'가 웹툰 형태로 먼저 선을 보입니다.

공연제작사 주다컬쳐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말리'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네이버 웹툰 도전 만화에서 내일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은 다수 있지만,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웹툰이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다컬쳐는 이번 사례는 공연 예술계 최초라며 이번 웹툰을 시작으로 말리의 IP(지적재산) 확장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11세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난 2022년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란 제목으로 시범 공연을 올렸던 뮤지컬 말리는 다음 달 20일부터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초연할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