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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됐다...다음 달 7일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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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해 큰 관심을 모은 경남 창원의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의 수령 5백 년 된 팽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7일, 관보에 이 내용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창원시와 함께 재산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하는 마을 주민들과 2차례 공청회 등 소통을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과 관련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우영우' 제작사와 함께 내일(30일) 열리는 2022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과정을 웹툰으로 만든 작품을 공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창원 북부리 주민이자 마을의 고래 벽화를 그린 윤소정 작가가 관람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또,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도 다음 달 12일 팽나무 인근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는 또 청와대 노거수 군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청와대 노거수 군은 녹지원 내 반송 한 그루, 회화나무 세 그루, 상춘재 앞 말채나무 한 그루, 버들마당의 용버들 한 그루 등 모두 6그루입니다.

이들 노거수 군은 300년 동안 보호돼 온 수림지에서 자란 수목으로, 경복궁 후원에서 청와대로 이어져 온 장소성과 역사성을 지녔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노거수 군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청와대가 경복궁 후원으로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고,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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