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시장 공습 30명 사망"...사우디·후티 공방

"예멘 시장 공습 30명 사망"...사우디·후티 공방

2026.11.07. 오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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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보건부는 현지 시간 6일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남서부 타이즈 주 알와지야 지역 시장을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가 여러 차례 공습해 3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사우디의 하미스 무샤이트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전투기가 공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정부군은 이를 반박하고, 오히려 후티 반군이 시장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쐈다며, "전쟁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정부군 측인 타이즈 주 정부도 사우디의 공습이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 미사일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이 밖에,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슬람 성지인 사우디 메카 지역에서 드론 한 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드론의 출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합군은 전날에도 다른 이슬람 성지인 메디나 인근에서 후티 반군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고, 후티는 "중상모략"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공항과 석유 시설, 군사 시설을 겨냥한 여러 차례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혀 왔지만, 이슬람 성지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의혹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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