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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를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집요하게 공격해 정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보유한 폭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무게 3천㎏ 활공 폭탄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 인근 발전소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밤새 이어진 공격으로 현지 시간 6일 오전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등 7개 주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권 지역 상황이 가장 어렵다"며, "전력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돼 운영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정전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오데사 등 9개 지역 발전 시설과 변전소가 대규모 공격을 받아 정전에 이어 단수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키이우의 중앙 집중식 상수도 시스템은 전력 공급이 끊기면 가정과 사업장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펌프를 가동할 수 없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의 정전 사태를 놓고, "난방철 대비와 관련해 시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들이 이행되지 않은 결과"라고 사회관계망에 지적했습니다.
이에 클리치코 시장은 영상 연설에서, "핵심 시설을 방공 체계로 보호하지 않는다면 이들 시설의 존속 자체가 어렵다"며, 중앙 정부가 시의 시설 보호 계획안을 지연시켜 사태가 악화했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종전 협상 재개를 앞두고 있지만, 긴장 완화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돈바스 영토 문제 등 난제가 여전해,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을 확보할 때까지 군사력 사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고,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내놓을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항공기 폭탄 위협과 냉장고 해킹 등 이른바 하이브리드 테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유럽연합, EU도 종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러시아와 대화할 EU 특사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대응이 무질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EU를 대표해 누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인지 최종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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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보유한 폭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무게 3천㎏ 활공 폭탄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 인근 발전소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밤새 이어진 공격으로 현지 시간 6일 오전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등 7개 주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권 지역 상황이 가장 어렵다"며, "전력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돼 운영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정전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오데사 등 9개 지역 발전 시설과 변전소가 대규모 공격을 받아 정전에 이어 단수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키이우의 중앙 집중식 상수도 시스템은 전력 공급이 끊기면 가정과 사업장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펌프를 가동할 수 없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의 정전 사태를 놓고, "난방철 대비와 관련해 시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들이 이행되지 않은 결과"라고 사회관계망에 지적했습니다.
이에 클리치코 시장은 영상 연설에서, "핵심 시설을 방공 체계로 보호하지 않는다면 이들 시설의 존속 자체가 어렵다"며, 중앙 정부가 시의 시설 보호 계획안을 지연시켜 사태가 악화했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종전 협상 재개를 앞두고 있지만, 긴장 완화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돈바스 영토 문제 등 난제가 여전해,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을 확보할 때까지 군사력 사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고,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내놓을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항공기 폭탄 위협과 냉장고 해킹 등 이른바 하이브리드 테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유럽연합, EU도 종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러시아와 대화할 EU 특사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대응이 무질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EU를 대표해 누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인지 최종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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