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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대해 로우 키, 저강도로 대응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추가 군사 행동보다는 경제적 압박에 무게를 뒀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을 당분간 중단한 가운데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란이 결국 태도를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군사 행동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취소했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재개방을 위한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의 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란이 미국을 향해 새로운 요구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상 타결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건으로 6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병력 철수, 전쟁 피해 배상 등이 포함됐고 앞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보다 한층 강경한 주장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테헤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재국을 통해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MOU 위반 행위를 멈추고 위반 사항에 대해 배상할 때까지는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의 강경한 추가 요구에도 일단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채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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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란이 결국 태도를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군사 행동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취소했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재개방을 위한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의 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란이 미국을 향해 새로운 요구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상 타결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건으로 6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병력 철수, 전쟁 피해 배상 등이 포함됐고 앞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보다 한층 강경한 주장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테헤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재국을 통해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MOU 위반 행위를 멈추고 위반 사항에 대해 배상할 때까지는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의 강경한 추가 요구에도 일단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채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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