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예멘 모카항 대규모 타격...사우디군 표적"

후티 반군 "예멘 모카항 대규모 타격...사우디군 표적"

2026.08.10.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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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예멘 남서부 항구도시 모카에 주둔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병력을 공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모카에 있는 사우디 표적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야히아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모카 지역의 사우디 적군 병력 집결지와 무기고를 목표로 대규모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리 대변인은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 측 장비와 무기를 파괴했으며, 사우디인을 포함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공습은 "사우디가 계속 병력을 증강하고 무기와 장비를 보충하며 서부 해안가와 타이즈주를 공격하는 행위"에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은 모카 외곽의 친정부 무장세력의 군사기지와 바브알만데브 해협 부근 섬들도 후티의 공습을 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예멘 정부 측 의료기관은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3명과 군인 8명 등 모두 11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지만 사우디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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