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 "미국 폴리실리콘 규제, 자충수 될 것"

중국 관영지 "미국 폴리실리콘 규제, 자충수 될 것"

2026.08.07.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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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폴리실리콘과 태양광 모듈 제품에 최저수입가격을 설정하고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자국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반도체 공급망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폴리실리콘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안길 수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높아진 에너지 비용은 결국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가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 비용 상승은 미국의 AI 산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지난 6일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 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패널의 핵심 원재료이며, 이보다 순도가 높은 소재는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도 사용됩니다.

중국은 대규모 생산시설과 관련 공급망을 바탕으로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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