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아보카도 수출길 막히자 군 1,500명 투입

멕시코, 아보카도 수출길 막히자 군 1,500명 투입

2026.08.07.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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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국인 멕시코가 치안 악화로 미국 수출이 중단되자, 군 병력을 현지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멕시코 국방부는 아보카도 주산지인 미초아칸주에 육군과 국가방위군 병력 1,50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현지 아보카도 농민들과 만나 추가 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이 현지 치안 불안을 이유로 미초아칸주에서의 미국 검역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미국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국인 멕시코는 지난해 미국에 30억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미초아칸에서 생산됐습니다.

미초아칸의 아보카도 산업은 그동안 범죄조직의 주요 수입원으로 지목돼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범죄 조직의 아보카도 갈취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미초아칸주 시장이 총격을 받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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