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와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중국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경영진과 자문단은 합병 가능성에 대비해 상하이 공장의 수출 물량을 담당할 별도 법인 신설이나 분사, 매각 등 구체적인 사업 분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테슬라와 합병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스페이스X가 미국의 주요 국방 수주업체라는 독특한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가 중국 사업을 선제적으로 분리해 낼 경우, 미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 스페이스X가 겪을 수 있는 국가 간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2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내 테슬라 차주의 데이터와 공장 노하우가 미국 국방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한 중국 당국의 엄격한 심사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중국은 올해 상반기 기준 테슬라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만큼, 실제 매각이나 분사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경영진과 자문단은 합병 가능성에 대비해 상하이 공장의 수출 물량을 담당할 별도 법인 신설이나 분사, 매각 등 구체적인 사업 분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테슬라와 합병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스페이스X가 미국의 주요 국방 수주업체라는 독특한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가 중국 사업을 선제적으로 분리해 낼 경우, 미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 스페이스X가 겪을 수 있는 국가 간 이해충돌 문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2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내 테슬라 차주의 데이터와 공장 노하우가 미국 국방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한 중국 당국의 엄격한 심사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중국은 올해 상반기 기준 테슬라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만큼, 실제 매각이나 분사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