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이번 주말 극한 폭염..."데스밸리는 52도"

미국도 이번 주말 극한 폭염..."데스밸리는 52도"

2026.07.31.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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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국 서부도 올해 들어 가장 심한 무더위가 예보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미국 국립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이번 주말 강력한 이른바 열돔 현상이 미국 서부와 캐나다 지역을 뒤덮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부분 지역이 섭씨 38도에서 43도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고, 사막인 데스밸리는 무려 52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주말 동안 미국 서부의 최소 12개 주가 올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사는 4천만 명을 폭염 경보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미국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폭염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며, 열돔 현상이 장기간 머물면서 다음 주 또 한차례 극심한 폭염이 미국 서부를 강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폭염이 토양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면서 가뜩이나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서부에 산불 위험을 더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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