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마존 실적 호조...MS·반도체주 강세

애플·아마존 실적 호조...MS·반도체주 강세

2026.07.31.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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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분기 매출 1,094억 달러…예상치 뛰어넘어
아이폰 매출, 21.7% 증가한 542억 5천만 달러 기록
아마존, 분기 매출 2,006억 달러…1년 전보다 20%↑
뉴욕 증시, MS 실적 호조·반도체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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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엔 이른바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새벽 실적을 발표한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기대 이상의 분기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크게 오르고 반도체주가 강세를 띠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가총액 1위이자 아이폰의 제조사인 애플이 아이폰과 맥북 구매 열풍에 힘입어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6.4% 증가한 1,094억 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EPS는 2.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폰은 21.7% 증가한 54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은 1년 전보다 20% 늘어난 2,006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올려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EPS는 5.75달러, 영업 이익률은 13.7%로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핵심 수익원인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 웹 서비스'의 매출은 1년 전보다 37% 증가한 42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뛰어 넘어섰습니다.

[데이브 레비 / 아마존 웹 서비스 (AWS) 부사장 : 미국 정부의 비밀·1급 기밀 전용 서버 망에 AI·슈퍼컴퓨터 시설을 늘리기 위해 최대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호조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는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과 전망 모두 예상을 웃돈 데다 자본 지출 전망도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고 2027년 회계 연도에도 계속 현금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15.51% 올랐습니다.

시장은 단순히 AI에 돈을 얼마나 쓰느냐가 아니라 쓴 만큼 클라우드나 기기 판매로 돈을 벌어오느냐를 엄격히 검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AWS 유튜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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