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미 국채금리 4.7% 돌파...트럼프 2기 들어 '최고치'

10년물 미 국채금리 4.7% 돌파...트럼프 2기 들어 '최고치'

2026.07.27.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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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최고치인 4.7% 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71%대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금리 급등은 지난 2월 발발한 이란 전쟁의 여파뿐만 아니라 40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정부 부채 우려,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대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채 금리가 뛰면서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6.5%대까지 동반 상승해, 주택 거래 반등을 기대하던 부동산 시장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출과 부채 급증 현상이 전 세계적인 채권 금리 상승을 부추기며, 당분간 고물가·고금리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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