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비례적 대응"
트럼프 "이란이 격추"…보복 예고 5시간 만에 공습
이란의 무인 저비용 드론에 미 첨단 주력 헬기 격추
4시간 뒤 "공습 완료…호르무즈 인근 시설 타격"
트럼프 "이란이 격추"…보복 예고 5시간 만에 공습
이란의 무인 저비용 드론에 미 첨단 주력 헬기 격추
4시간 뒤 "공습 완료…호르무즈 인근 시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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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오늘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방공 시설 등을 공습하는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헬기 격추에 강력히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은 오늘 오전 6시, 미 동부 시간 9일 오후 5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개시해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발생한 이란의 미 육군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비례적 대응"이라며 자위권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최첨단 헬기가 격추됐다"며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5시간 만에 전격 공습을 감행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8일) : 조종사들은 괜찮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아파치는 미 육군 주력 헬기로, 이란 전쟁 발발한 이후 이 헬기가 격추된 건 처음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는 미군의 아파치 헬기가 이란의 샤헤드 자폭 공격 드론에 격추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조종사가 운용하는 첨단 공격용 헬기가 값싼 드론에 무력화한 겁니다.
자존심을 구긴 미국은 4시간 만에 공습 완료를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 근처 이란 방공 시설과 관제소,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은 물론 해역을 통과하던 상선들을 겨냥한 이란 공격도 공습 사유로 내세웠습니다.
미군의 공습이 일단락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의 판을 깨지 않는 선에서 비교적 제한적인 규모로 진행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ABC 방송 기자와의 통화에서 "매우 강력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우리는 매우 훌륭한 합의를 가지고 있었고 아마 여전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8일) : 이란과의 협상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하루나 이틀 안에 최소한 어떤 윤곽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1월 중간선거는 물론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급격한 확전은 트럼프로서도 큰 부담인 만큼 군사적 대응 수위 조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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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늘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방공 시설 등을 공습하는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헬기 격추에 강력히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은 오늘 오전 6시, 미 동부 시간 9일 오후 5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개시해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발생한 이란의 미 육군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비례적 대응"이라며 자위권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최첨단 헬기가 격추됐다"며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5시간 만에 전격 공습을 감행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8일) : 조종사들은 괜찮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아파치는 미 육군 주력 헬기로, 이란 전쟁 발발한 이후 이 헬기가 격추된 건 처음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는 미군의 아파치 헬기가 이란의 샤헤드 자폭 공격 드론에 격추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조종사가 운용하는 첨단 공격용 헬기가 값싼 드론에 무력화한 겁니다.
자존심을 구긴 미국은 4시간 만에 공습 완료를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 근처 이란 방공 시설과 관제소,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군은 물론 해역을 통과하던 상선들을 겨냥한 이란 공격도 공습 사유로 내세웠습니다.
미군의 공습이 일단락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의 판을 깨지 않는 선에서 비교적 제한적인 규모로 진행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ABC 방송 기자와의 통화에서 "매우 강력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우리는 매우 훌륭한 합의를 가지고 있었고 아마 여전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8일) : 이란과의 협상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하루나 이틀 안에 최소한 어떤 윤곽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1월 중간선거는 물론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급격한 확전은 트럼프로서도 큰 부담인 만큼 군사적 대응 수위 조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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