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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가지수가 급락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전이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대거 축소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2.3원 하락한 1,532.7원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 들어 하락분을 대부분 회수했는데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중 8% 넘게 폭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도 한때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후 주요 주가 지수는 일부 낙폭을 줄였으나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수준에서 그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급락세를 촉발한 재료가 뚜렷하진 않은 가운데 이란이 미군의 헬리콥터를 격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을 천명한 점은 하락세에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어젯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최첨단 아파치 헬리콥터를 격추했다"며 "미국은 이 공격에 대해 반드시 불가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뉴욕 증시 급락에도 낙폭을 확대한 만큼 시장 전반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보단 위험 회피 성격이 우위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프라 전문 글로벌 투자 은행인 맥쿼리 그룹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도 전쟁도 없는 상황을 무한정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언젠가 전 세계 원유 재고가 생존 가능한 임계치 이하로 떨어지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0.35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46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771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2.83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3.09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35원, 저점은 1,509원이었고 변동 폭은 26원에 달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42억 7,400만 달러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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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2.3원 하락한 1,532.7원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 들어 하락분을 대부분 회수했는데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중 8% 넘게 폭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도 한때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후 주요 주가 지수는 일부 낙폭을 줄였으나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수준에서 그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급락세를 촉발한 재료가 뚜렷하진 않은 가운데 이란이 미군의 헬리콥터를 격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을 천명한 점은 하락세에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어젯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최첨단 아파치 헬리콥터를 격추했다"며 "미국은 이 공격에 대해 반드시 불가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뉴욕 증시 급락에도 낙폭을 확대한 만큼 시장 전반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보단 위험 회피 성격이 우위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프라 전문 글로벌 투자 은행인 맥쿼리 그룹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도 전쟁도 없는 상황을 무한정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언젠가 전 세계 원유 재고가 생존 가능한 임계치 이하로 떨어지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0.35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46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771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2.83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3.09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35원, 저점은 1,509원이었고 변동 폭은 26원에 달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42억 7,400만 달러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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