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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살해사건을 벌인 중국인 6명이 캄보디아 법원에서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크메르타임스 등 캄보디아 매체들은 캄보디아 남부 깜폭주 지방법원이 중국 국적 남성 피고인 6명 전원에게 살인과 고문, 조직적 사기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형제도가 없는 캄보디아에서는 종신형이 법정 최고형입니다.
유죄판결을 받은 중국인은 주범으로 꼽힌 35살 리광하오를 비롯해 리싱펑과 류하오싱 등 6명입니다.
법원은 성명에서 부검 결과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가 "심한 고문으로 사망했고 몸 전체에 멍과 상처가 여러 군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증거 등을 검토한 결과 피고인 6명에 대해 충분한 유죄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꾐에 속아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지 조직원에 의해 감금, 고문 당한 끝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씨 시신이 발견되자 캄보디아 경찰은 한국 당국과 협력해 피고인들을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리광하오는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과 현지 경찰 공조로 수도 프놈펜에서 일행인 중국인 3명 한국인 5명과 함께 체포됐습니다.
리광하오는 박 씨 가족에게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으며, 공범과 함께 박씨에게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당국은 리광하오의 협박 전화와 영상에서 목소리를 확인해 추척에 나섰습니다.
리광하오는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의 공범이기도 한 인물로 2024년 1월에는 한국으로 마약 4kg을 들여오다 적발돼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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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가 없는 캄보디아에서는 종신형이 법정 최고형입니다.
유죄판결을 받은 중국인은 주범으로 꼽힌 35살 리광하오를 비롯해 리싱펑과 류하오싱 등 6명입니다.
법원은 성명에서 부검 결과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가 "심한 고문으로 사망했고 몸 전체에 멍과 상처가 여러 군데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증거 등을 검토한 결과 피고인 6명에 대해 충분한 유죄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꾐에 속아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지 조직원에 의해 감금, 고문 당한 끝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씨 시신이 발견되자 캄보디아 경찰은 한국 당국과 협력해 피고인들을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리광하오는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과 현지 경찰 공조로 수도 프놈펜에서 일행인 중국인 3명 한국인 5명과 함께 체포됐습니다.
리광하오는 박 씨 가족에게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으며, 공범과 함께 박씨에게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당국은 리광하오의 협박 전화와 영상에서 목소리를 확인해 추척에 나섰습니다.
리광하오는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의 공범이기도 한 인물로 2024년 1월에는 한국으로 마약 4kg을 들여오다 적발돼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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