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워싱턴주 제지 공장 탱크 파열...10명 부상·사망자 발생

미국 서부 워싱턴주 제지 공장 탱크 파열...10명 부상·사망자 발생

2026.05.27.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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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지 공장에서 탱크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다치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워싱턴주 남서부에 자리한 닛폰 다이나 웨이브 패키징의 펄프·제지 공장에서 화학 물질이 든 탱크 파열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탱크는 302㎘ 용량으로, 목재를 분해해 쇼핑백과 포장재 등에 사용할 크래프트지 생산에 쓰이는 물질인 '화이트 리커'라고 불리는 부식성 화학물질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고로 소방관을 비롯해 직원 등 10명이 화상 등으로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망자와 실종자도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은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화재 구조대는 "사망자 수가 불분명하다"며 "실종자 관련 정보가 있지만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엔 소방관과 구급대원, 위험 물질 처리반이 투입됐고 주민 피해는 없지만, 화학 물질이 배수로로 유출된 것으로 보여 워싱턴 주 정부는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고가 난 닛폰 다이나 웨이브 패키징 공장은 휴지와 인쇄용지, 종이컵, 종이 접시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설은 컬럼비아 강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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