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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구마모토 지진 이재민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616억 엔을 긴급 지원하고, 호텔과 공무원 숙소 등을 대피소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구마모토 현지에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나요?
[기자]
어제 열린 구마모토 지진 긴급대응 회의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일본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마모토현청에 '현장 대응 본부'를 설치했는데요.
우선 피해자 지원과 복구 등 위해 616억 엔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 5천6백억 원가량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가장 먼저 물과 전기 복구를 서둘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피해 지역에 정부 연락관을 파견해 필요한 물자와 구호를 파악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빠른 공급을 위해 자위대가 투입됩니다.
먹을 것과 음료수가 부족하지 않게 편의점 등 일반 상점도 문을 열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대피소 상황이 열악한 만큼, 대피 생활 장기화에 따른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섭씨 40도가 넘는 '살인 더위'가 예보된 만큼, 온열 질환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재난 지역 근처 호텔과 여관 등 빈 객실을 지방 정부가 빌려 대피소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또, 공무원 기숙사도 활용해 재난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에서 잠을 자는 이재민을 위해 휘발유 공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노약자들을 위해 의료, 복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앵커]
이번엔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사망자가 또 한 명 늘었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구마모토현이 발표한 피해 상황을 보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36명입니다.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수색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재산 피해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주택은 현재까지 1,500채가 넘게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는데, 우키시 등 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은 아직 조사가 안 끝났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조사 결과까지 더해지면 피해는 늘어날 가능성 크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습니다.
피난소에 대피한 이재민은 현재 9천 명이 넘습니다.
전기와 물 공급도 아직 원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6천 가구가 정전됐고, 8천8백 가구가 가스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7만2천 가구는 여전히 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신칸센의 일부 구간은 운행을 시작했지만, 구마모토역에서 가고시마 추오역 사이 구간은 여전히 운행 재개 계획이 없습니다.
구마모토 현 내 고속도로도 대부분 폐쇄된 상태입니다.
역시 지진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현지 반도체 공장들이 서서히 재가동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10년 전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 막대한 손실을 본 뒤 방진 시설 등 지진 대책을 강화했던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장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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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구마모토 지진 이재민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616억 엔을 긴급 지원하고, 호텔과 공무원 숙소 등을 대피소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구마모토 현지에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나요?
[기자]
어제 열린 구마모토 지진 긴급대응 회의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일본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마모토현청에 '현장 대응 본부'를 설치했는데요.
우선 피해자 지원과 복구 등 위해 616억 엔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 5천6백억 원가량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가장 먼저 물과 전기 복구를 서둘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피해 지역에 정부 연락관을 파견해 필요한 물자와 구호를 파악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빠른 공급을 위해 자위대가 투입됩니다.
먹을 것과 음료수가 부족하지 않게 편의점 등 일반 상점도 문을 열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대피소 상황이 열악한 만큼, 대피 생활 장기화에 따른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섭씨 40도가 넘는 '살인 더위'가 예보된 만큼, 온열 질환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재난 지역 근처 호텔과 여관 등 빈 객실을 지방 정부가 빌려 대피소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또, 공무원 기숙사도 활용해 재난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에서 잠을 자는 이재민을 위해 휘발유 공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노약자들을 위해 의료, 복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앵커]
이번엔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사망자가 또 한 명 늘었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구마모토현이 발표한 피해 상황을 보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36명입니다.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수색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재산 피해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주택은 현재까지 1,500채가 넘게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는데, 우키시 등 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은 아직 조사가 안 끝났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조사 결과까지 더해지면 피해는 늘어날 가능성 크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습니다.
피난소에 대피한 이재민은 현재 9천 명이 넘습니다.
전기와 물 공급도 아직 원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6천 가구가 정전됐고, 8천8백 가구가 가스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7만2천 가구는 여전히 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신칸센의 일부 구간은 운행을 시작했지만, 구마모토역에서 가고시마 추오역 사이 구간은 여전히 운행 재개 계획이 없습니다.
구마모토 현 내 고속도로도 대부분 폐쇄된 상태입니다.
역시 지진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현지 반도체 공장들이 서서히 재가동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10년 전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 막대한 손실을 본 뒤 방진 시설 등 지진 대책을 강화했던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장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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