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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이란 남부 지역 공습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엔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미국의 첨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협상단의 카타르 방문이 이란 동결 자금 해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란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격추했다는 무인기, 어떤 겁니까?
[기자]
미국의 첨단 무인기인 'MQ-9 Reaper' 드론입니다.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종으로 무장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현지 시간 26일 오후 해당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또,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할 경우 혁명수비대는 이에 대응할 "정당하고도 확실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혁명수비대는 이란 영공에 진입한 미 전투기 F-35를 향해서도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격에 이은 맞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슬람 성지 순례 행사 하지를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미국은 더 이상 중동에서 안전한 군사 거점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 국가들도 미군 기지의 방패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종전 협상 상황도 알아보죠.
협상단이 카타르로 이동해 회담했는데, 어떤 논의가 이뤄진 겁니까?
[기자]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측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종전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이란 동결 자산에 절반인 120억 달러, 우리 돈 18조 원을 즉시 해제해달라고 이란이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양해각서 체결 뒤 핵 문제 등을 협상하는 60일 동안 이란에 송금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란 대미 협상단장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과거 한국에 묶여 있던 이란 동결 자금 약 60억 달러가 2023년 카타르를 통해 이란으로 송금되던 중 가자 전쟁 발발로 다시 동결된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카타르에서 몇 가지 회담이 진행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종전 합의문 초안에 특정 표현을 두고 많은 논의가 오가는 거 같다며 "이란과 협상 문구 마련에 며칠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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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남부 지역 공습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엔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미국의 첨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협상단의 카타르 방문이 이란 동결 자금 해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란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격추했다는 무인기, 어떤 겁니까?
[기자]
미국의 첨단 무인기인 'MQ-9 Reaper' 드론입니다.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종으로 무장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현지 시간 26일 오후 해당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또,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할 경우 혁명수비대는 이에 대응할 "정당하고도 확실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혁명수비대는 이란 영공에 진입한 미 전투기 F-35를 향해서도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격에 이은 맞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슬람 성지 순례 행사 하지를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미국은 더 이상 중동에서 안전한 군사 거점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 국가들도 미군 기지의 방패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종전 협상 상황도 알아보죠.
협상단이 카타르로 이동해 회담했는데, 어떤 논의가 이뤄진 겁니까?
[기자]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측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종전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이란 동결 자산에 절반인 120억 달러, 우리 돈 18조 원을 즉시 해제해달라고 이란이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양해각서 체결 뒤 핵 문제 등을 협상하는 60일 동안 이란에 송금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란 대미 협상단장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과거 한국에 묶여 있던 이란 동결 자금 약 60억 달러가 2023년 카타르를 통해 이란으로 송금되던 중 가자 전쟁 발발로 다시 동결된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카타르에서 몇 가지 회담이 진행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종전 합의문 초안에 특정 표현을 두고 많은 논의가 오가는 거 같다며 "이란과 협상 문구 마련에 며칠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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