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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에서 사형 집행장에 들어갔던 한 사형수가 독극물을 주입할 정맥을 찾지 못해 극적으로 생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교정 당국은 사형수 토니 캐러더스에 대한 형 집행 과정에서 팔과 발, 심지어 목 부위 혈관까지 바늘을 찔렀지만 1시간 넘게 정맥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사형수 측 변호인은 무리한 혈관 확보 시도로 사형수가 출혈과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며, 이는 사실상 고문이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또한 이런 사형 강행은 헌법이 금지한 '잔혹하고 이례적인 처벌'에 해당한다며 법원에 형 집행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이 요청을 기각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테네시 주지사가 나서 1년간 한시적으로 형 집행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캐러더스는 지난 1994년 3명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줄곧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인권단체들 역시 이 사건과 관련해 추가 DNA 감정이 필요하다며 사형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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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사형 강행은 헌법이 금지한 '잔혹하고 이례적인 처벌'에 해당한다며 법원에 형 집행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이 요청을 기각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테네시 주지사가 나서 1년간 한시적으로 형 집행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캐러더스는 지난 1994년 3명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줄곧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인권단체들 역시 이 사건과 관련해 추가 DNA 감정이 필요하다며 사형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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