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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공룡 기업인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초대형 인수합병이 반독점 소송에 발목을 잡혀 최장 10개월간 중단됩니다.
파라마운트는 내년 6월 초 또는 연방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합병 절차를 일시 멈추기로 주 정부 측과 합의했습니다.
당초 오는 9월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12개 주 정부가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파라마운트 측은 지루한 가처분 싸움을 피하고 조속한 본안 재판을 통해 합병의 정당성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이번 중단으로 파라마운트는 오는 9월 말부터 주주들에게 매일 약 10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지연 수수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또 내년 6월 초까지 합병을 끝내지 못해 계약이 파기되면 워너 측에 70억 달러의 거액 위약금까지 물어줄 위험에 처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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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측은 지루한 가처분 싸움을 피하고 조속한 본안 재판을 통해 합병의 정당성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이번 중단으로 파라마운트는 오는 9월 말부터 주주들에게 매일 약 10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지연 수수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또 내년 6월 초까지 합병을 끝내지 못해 계약이 파기되면 워너 측에 70억 달러의 거액 위약금까지 물어줄 위험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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