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공지능,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전력 업계에서도 재편이 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넥스트 에라 에너지가 경쟁사인 도미니언 에너지를 인수하면서 미국 최대 규모의 전력 기업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넥스트 에라는 도미니언을 670억 달러, 우리 돈 101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주식 교환 방식 중심으로 이뤄지며,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 주주들에게 총 3억6천만 달러의 일회성 현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거래는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거래가 올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각각 플로리다주와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넥스트 에라와 도미니언의 시가총액은 2천억 달러, 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전역에 걸쳐 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게 됩니다.
특히 도미니언이 전력을 공급하는 버지니아 북부는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으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의 AI 서버가 집중돼있습니다.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AI 데이터센터는 월마트 천 개 매장과 같은 수준의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동안 태양광, 풍력 중심의 청정에너지를 주도해 온 넥스트 에라는 최근 AI 수요에 대응해 천연가스 발전을 늘리는 등 에너지원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도미니언이 보유한 대규모 원전과 가스 발전소, 송배전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전력 공급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이 넥스트 에라의 전략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향후 5년간 미 발전 업계의 신규 발전·송전 프로젝트 투자액이 1조 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넥스트 에라 같은 업계 거물조차 덩치를 키워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미니언 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지금은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구매, 건설, 자금조달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자본 집약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사 결합이 강력한 효율성 향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기업인 넥스트 에라 에너지가 경쟁사인 도미니언 에너지를 인수하면서 미국 최대 규모의 전력 기업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넥스트 에라는 도미니언을 670억 달러, 우리 돈 101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주식 교환 방식 중심으로 이뤄지며,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 주주들에게 총 3억6천만 달러의 일회성 현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거래는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거래가 올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각각 플로리다주와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넥스트 에라와 도미니언의 시가총액은 2천억 달러, 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전역에 걸쳐 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게 됩니다.
특히 도미니언이 전력을 공급하는 버지니아 북부는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으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의 AI 서버가 집중돼있습니다.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AI 데이터센터는 월마트 천 개 매장과 같은 수준의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동안 태양광, 풍력 중심의 청정에너지를 주도해 온 넥스트 에라는 최근 AI 수요에 대응해 천연가스 발전을 늘리는 등 에너지원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도미니언이 보유한 대규모 원전과 가스 발전소, 송배전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전력 공급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이 넥스트 에라의 전략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향후 5년간 미 발전 업계의 신규 발전·송전 프로젝트 투자액이 1조 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넥스트 에라 같은 업계 거물조차 덩치를 키워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미니언 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지금은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구매, 건설, 자금조달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자본 집약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사 결합이 강력한 효율성 향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