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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전문가 두 분과 함께,중동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미국과 이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란이 미국 측에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나왔는데요,"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문자로 강조해서 SNS에 올렸더라고요. 이란 측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은 걸까요?
[김영목]
아마 이란 측은 지난번에 냈던 입장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약간 핵 농축 문제에 대해서 이란이 약간 타협적인 안을 보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란은 우선 양측이 적대 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문제는 천천히 논의하자, 이런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은 먼저 휴전을 제대로 하고 다른 부분을 얘기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서 미국은 처음부터 이란 핵 문제를 갖고 핵 안 하겠다는 서약을 완전 100% 이상 하고 들어와라, 이것이기 때문에 이란은 거기에 대해서 답을 안 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갖고 놀았다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 이런 글도 올렸는데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이나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나올까요?
[남성욱]
상당히 초조한 입장이죠. 왜냐하면 내일모레는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야 됩니다. 14일 오전에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전에 14개 항에 대해서 이란으로부터 상당한 양보를 받아내서 우리 미국이 이란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렇게 나가야 되는데 14개의 제안은 김 대사님 말씀한 대로 사실 이란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입니다. 가장 큰 핵심 문제가 이란의 농축우라늄 440kg의 처리인데 이걸 미국으로 반출하라는 얘기는 이란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얘기죠. 어제 푸틴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서 모스크바로 가져오기로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이 문제가 이란과 미국의 핵심 문제인데 여기서부터 접점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대문자로 UNACCEPTABLE라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어조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당초에 이걸 수용하고 이런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였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란 측은 트럼프의 반응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란에서는 누구도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협상안을 만들지 않는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란 내에서는 초강경파가 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 걸까요?
[김영목]
저는 미국 언론이 특히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그쪽으로 유도하는 것 같아요. 강경파, 초강경파 이런 용어들이 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란의 지도부 자체가 그런 성격입니다, 원래. 그러니까 이란의 지도부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걸 자꾸 현실파다, 협상파다, 강경파다, 초강경파다 하는 게 의미가 없고 전부 신정체제잖아요. 최고지도자는 하늘과 같은 메시지를 내린다고 무조건 충성하는 체제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강경파, 초경파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앵커]
동시에 이란군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잠수함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금 호르무즈 해협 부근의 긴장감도 높이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무력 행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영목]
미국이 공격을 하면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아마도 잠수함을 동원하는 것은 해저 작전을 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보입니다. 해저작전이라는 게 얼마 전에 해저케이블, 호르무즈는 통행뿐만 아니라 해저케이블도 우리 관할이라고 했고 그다음에 해저작전이라 하면 유조선들을 해저에서 어뢰로 공격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어마어마한 문제가 터지죠. 그런 걸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트럼프한테 우리 공격하지 마, 그런 뜻이죠.
[앵커]
그러면 말이 나온 김에 여쭤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저케이블에 대한 사용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김영목]
그렇게 호르무즈를 해상, 해저 다 자기들 관할로 하는 법을 만들어서 추진할 거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답변에 더는 웃지 못할 것이다면서 아주 강한 어조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데, 미국이 다시 군사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남성욱]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을 저희가 바라보면 현재 공이 어디 코트에 가 있느냐. 이란 코트에 가 있냐 미국 코트에 가 있냐에 관해서 미국은 이란 코트에 가 있다고 하지만 이란 혁명수비대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딜레이, 딜레이, 딜레이. 지난 47년 동안 우리를 조롱하고 미루고 미루었다라고 얘기했지만 이런 거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결국은 국민의 이득이 중요하다는 거죠. 긴 호흡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약간은 뭔가 여기서 본인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거죠. 14일 회담을 위해서 출발하기 전에 그러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과연 호르무즈 해협을 뚫고 들어가서 공격을 가하겠느냐에 대해서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사실 1만 5000군데의 타격 지점을 공격했고 또 이미 무력적으로 프리덤 프로젝트를 해 봤지만 주변국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무력 공격을 가하는 건 이건 미국의 이득에도 맞지 않고 지금 협상 없는 휴전이냐 휴전 없는 협상이냐인데 이게 결국은 장기적인 딜레마. 과거에 미국이 월남전에 갇히거나 발목이 잡혔던 그런 시나리오들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한 미중 정상회담 전에는 이란을 무력으로 공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
[앵커]
두 분 말씀 종합해보면 이란은 계속 선 종전, 후 핵협상을 주장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계속 핵 문제는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입장이 부딪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 이란이 지금 계속 버틸 상황이 됩니까?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영목]
그건 잘못 모르겠지만 저는 이란의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최소한 몇 개월은 버텨나갈 것이라고 보고요. 지금 남 교수님 말씀처럼 미국이 전쟁을 확산할 경우 주변국들의 피해가 크거든요. 주변국들로부터 받는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중재에 나서고 있는데 그거를 트럼프 대통령이 감안하게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아무리 미국이 슈퍼 파워라고 하지만 혼자서 다할 수는 없거든요.
[앵커]
그런데 앞서 남 교수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의 성과도 많이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재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해 주셨는데 프로젝트 프리덤 플러스를 할 수도 있다라고 말을 했어요.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남성욱]
결국 항공기라든가 여러 가지 군함들을 더 동원해서 입체적으로 압박을 하겠다는 건데 지금 김 대사님 말씀한 대로 지금 카타르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바레인도 움직이고.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이 프로젝트 프리덤 플러스라는 게 미국, 이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이해 관계국들이 다 엮여 있기 때문에 무력 사용을 증강해서 강제로 2000척의 배를 빼내겠다는 약속인데 지금 우리 나무호 선박 피해에서 봤듯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약간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국가 선박인지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가 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저게 군사작전적으로는 특히 외교적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기 때문에 결코 액션 플랜으로 가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던 중에 AI 합성 사진을 또 올리지 않았습니까? 이란의 선박이 대거 침몰한 듯한 그런 AI 사진을 올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계속 이런 사진을 올리거나 대응을 하게 되면 더 상황이 어려워질 텐데요.
[남성욱]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46번째 대통령 중 정말 특이한 대통령입니다. 과거 비즈니스 협상의 달인할 때는 그런 외형적인 쇼 업을 통해서 거래를 성사시킨 케이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지노 프로젝트를 하는데 투자가 안 들어오는데 투자자들을 앞에 놓고 중장비를 동원해서 쇼 업을 하는 그런 프로젝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제 정치는 그거하고 다르거든요. 이란 혁명수비대가 저 5장의 AI 합성사진을 보고 굴복을 하고 전 세계 언론들이 미국이 강하구나, 이란이 무너지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시간이 많으신 모양이다. 그 시간에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어야지 AI 합성사진,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도 저런 AI 합성사진을 만드는데 저런 사진을 가지고 외교를 무력으로 푼다? AI로 푼다? 그거는 조금 비현실적인 얘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서 두 분이 이란 전쟁 상황에서 주변국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카타르 총리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카타르가 이란과의 관계가 어떤 건가요?
[김영목]
카타르는 원래 미국하고도 서방하고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죠. 카타르에 미 함대가 있지 않습니까, 군사기지가 있고. 그러면서 동시에 이란과 하마스와도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양다리 작전이죠. 그걸 미국이 이해를 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하마스를 이스라엘이 공격하면서 하마스 본부 사무실을 카타르가 내주고 있다고 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이 공격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카타르 입장에서는 군사적으로 보면 자기는 지금 작년에 이스라엘한테도 얻어맞고 올해는 또 이란이 막 공격해서 다 부서지고 없어지고.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죠. 그런 데다 지도를 자세히 놓고 보시면 카타르는 이란의 바로 앞입니다. 바레인과 카타르는 바로 코앞이라서 걸프만에 나오는 해저 가스를 이란하고 나누고 있거든요, 유전을. 가스전을 나누고 있는데 지금 카타르만 생산해서 팔고 있고 이란은 못 팔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생산 때문에 개발이 안 돼서 못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타르는 이란이 화를 내서 카타르를 공격하면 카타르가 무너지고 없어지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민감한 입장을 미국이 이해를 하는 거죠. 그런데 지도를 보시면 또 호르무즈를 못 나오면 카타르의 LNG 가스가 갈 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카타르가 세계적으로 가스를 공급 못 하면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엄청난 타격을 받습니다. 카타르도 없어지게 되고. 그러니까 카타르는 이제 좀 평화를 만들자고 애걸복걸하는 거죠.
[앵커]
그러면 이번에 카타르가 어떤 핵심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김영목]
그러니까 카타르가 사실 이란하고 소통하는 게 백 채널이 있어요. 저는 그 백 채널, 막후 채널이 열심히 가동되고 있다고 보고. 지금은 파키스탄하고 밀어주는 거죠. 그러나 동시에 파키스탄이 하지만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튀르키예까지 여러 나라가 같이 돕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표면적으로 봤을 때 미국과 이란 양국만으로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 같은데 주변국들의 이런 움직임으로 협상에 진전이 있을 수 있을까요?
[남성욱]
일단 1차 브로커 중개자는 파키스탄이었습니다. 이슬라마바드를 거의 3주 동안 통제하면서 협상에 공을 들였는데 사실 미국과 이란 간의 이슈는 핵 문제 플러스 호르무즈 해협인데 이건 주변국들이 도와줄 수는 있지만 주변국이 풀 수는 없는데 유일하게 제가 관심을 갖는 국가는 차이나 아니겠느냐. 중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할 정도로 많은 원유가 이란에서 중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왕이 외교 장관이 아라그치 장관을 초청해서 아마 이란의 협상 마지노선을 타진했을 것입니다. 이미 지금 미국의 협상팀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고요. 벤선트 장관은 서울에서 이틀 전에 중국의 허리펑 대표를 만나고 정상회담으로 가고 있는데 뭔가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승리자라는 그림만 주면 미중 정상회담에서 단초를 제기하지 않을까. 단초라 하면 핵 문제를 앞으로 내밀면 협상은 매우 지연되고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이거를 미제 상태로 제껴놓고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부터 문제를 풀어간다면 뭔가 돌파구가 나오지 않겠나. 지금 대사님 말씀한 대로 카타르를 비롯해서 주변 국가들은 거의 죽을 지경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국가를 경영하는 국가들인데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이상 그들이 국가를 운영하는 데 상당한 타격이 있는데 카타르는 의견을 냈고 이 문제에 있어서 트럼프를 그나마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은 시진핑 주석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저는 이번 주 결국은 목금 이틀에 걸친 미중 정상회담이 이란 전쟁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 대사님께서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뭔가 풀릴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십니까?
[김영목]
풀릴 가능성이 매우 있죠. 왜냐하면 중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중국은 카타르, 사우디하고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고 그리고 중동의 석유를 가져와야 중국의 어마어마한 산업과 인구가 보존이 됩니다. 그래서 중국은 오랫동안 이란에 공을 들여왔죠. 당연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란의 에너지도 가져와야 되고 인도, 파키스탄 회담을 통해서 이란에 진출하는 겁니다. 동북 육상 쪽으로 진출하고 동시에 이란을 이용해서 동북까지 연결하는 일대일로를 하는 거죠. 그래서 이란으로부터 남쪽 해상으로는 원유하고 가스를 가져오고 북쪽에서는 보충적으로 통로를 만들고 이렇게 해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중국으로서는 에너지를 확보하고 이란으로서는 개발이 되고 이런 둘이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하다가 지금은 군사, 외교, 안보적으로도 반미주의에 서 있는 그런 입장이 됐죠.
[앵커]
지금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13일 밤에 베이징에 도착해서 14일 오전에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그런데 지금 회담에 앞서서 신경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시죠.
[남성욱]
문제가 하나도 쉬운 게 없습니다. 지금 외신에서는 미국의 입장은 5B라고 합니다. B는 뭐냐 하면 보잉, 비프, 빈. 보드, 보드 위원회. 그런 단어를 쓰고 있고 이쪽은 3T라고 합니다. 타이완 문제부터 관세. 이 문제가 접점을 찾는 것은 1박 2일 회담으로 쉽지는 않죠. 다 각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가 베이징 가서 비프, 콩 다 팔고 보잉 비행기까지 팔았다. 무역위원회 2개 구성해서 앞으로 미중 무역적자 3000억인데 줄어가겠다고 하지만 시진핑의 생각은 그게 아니거든요. 1차적으로 반도체라든가 타이완 문제, 이런 문제에 관해서 중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타이완 문제에 관해서 그동안 타이완 독립에 대해서 미국이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정도의 영어로 완곡한 표현인데 이제는 반대한다, 어포즈라는 단어를 쓰도록 중국이 유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전이 보통이 아니죠. 결국은 양측의 5B와 3T를 어떻게 교환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란 문제는 사실 그게 잘 해결되면 따라서 해결되고 여기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이란 문제도 뒤로 밀리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해봅니다.
[앵커]
협상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는데요.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회담에 앞서서 12일과 13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서 경제 관련 논의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도일까요?
[남성욱]
바로 이게 5B의 문제입니다. 3000억 달러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해소해야 되거든요. 거기에 보잉 300대 팔아야 되고 비프, 소고기를 수출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르헨티나 소고기를 중국이 수입하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베선트 장관 지역구인이 내브라스카 이쪽에서 생산된 콩이 수출이 되어야지만 지역구에서 표를 얻을 정도로 미국이 아주 절실한 이득이죠, 경제적으로. 물론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지만 들어주는 대신에 중국의 요구 뭘 할 거야. 관세 다 정상화시키고 반도체도 다 중단하고 그다음에 대만 문제에 대해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 그런데 여기에 중국도 미국도 상당히 미묘한 단어들이 외교 문서에 접목이 되어야 되는데 결코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 전쟁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 관련해서도 중요한 의제들이 올라갈 것 같은데요. 정상회담 상황을 계속 봐야 될 것 같고요. 이번에는 HMM 나무호 선박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HMM 나무호 선박 화재에 대해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미상 비행체 2기가 선박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공격 주체에 대해서 단정하고 있지 않지만 이란대사를 초치해서 설명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분위기는 어떻게 보세요?
[김영목]
이란이 조금 전에 남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흥분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일환으로 나왔다고 보고요. 저건 이란 외에는 할 나라가 없죠. 그래서 그렇다고 보고 두 번째는 중국 선박도 피격당했잖아요.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국적 가리지 않고 막 한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특정해서 이란을 지목하고 빨리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물론 외교적으로 신중해야 되죠. 확인할 게 아직 더 있고. 그렇지만 얼마 전에 이란 매체가 국내에서 이건 우리가 한 거야라고 굳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밝히고 싶은 거예요. 우리가 다 한 거다. 성과 플러스 경고죠,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 끼어들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싶은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란 말고는 지금 공격할 대상이 없다는 말씀이신데 앞서 주한이란대사관 측은 적극적으로 부인을 해 왔단 말이죠.
[김영목]
왜냐하면 정부하고 외교를 하는 입장에서는 한국 같은 나라한테 적대감을 줄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은폐하려고 애쓰지만 자기네 혁명수비대 사람들은 그게 아니죠. 이건 우리가 한 거야라고 경고하고 싶죠. 그게 나무호의 진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얼마전에, 어저께인가요. 카타르 앞바다에서 또 다른 화물선이 피격됐거든요. 그러니까 계속하는 겁니다, 이란은.
[앵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2021년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서 우리 선박이 나포된 적이 있었는데 혹시 그때는 어떻게 협상이 이루어졌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김영목]
그때는 우리가 가서 설득을 했어요. 찾아가서 설득을 하고 우리가 전혀 당신들을 해할 뜻이 없고. 이란하고 원래 한국하고는 전통적으로 잘 존중해 왔어요. 왜냐하면 과거에는 우리가 이란에서 원유 수입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일본이 제일 많이 하고 한국이 2위. 그다음이 중국, 인도 이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일본하고 한국은 안 합니다마는. 그래서 이란은 한국을 되게 존중하고 한국도 이란을 무시하지 않는 그런 아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해 왔죠.
[앵커]
그렇다면 만약에 이란의 공격으로 확인이 된다면 이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군 측에서 군사공격을 한 것이 확인이 된다면 앞으로 이란과 한국 간의 외교 관계에 미칠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영목]
한국에서는 이란을 표적 삼아서 이란에 공세적으로 하라는 의견이 분출되겠죠. 그러나 제가 만약 정부에 있다면 함부로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저희는 미국하고도 중요하지만 또 이란이나 걸프 지역 전체가 저희 경제 안보에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함부로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당장 적대적 관계로 변질된 가능성은 없다는 말씀이십니다. 이란의 소행이라고 하면 또 미국 측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이제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계속 압박을 할 수 있을 텐데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남성욱]
일단 어제 조사단 발표에서 그나마 좌측에 드론공격을 받을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아마 우측 연료 쪽에 드론 공격을 받았으면 침몰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나마 이란이 그걸 의도했는지 드론을 공격했는데 좌측에 맞았는지는 군사 기술적으로 봐야겠는데. 일단은 이 문제에 관해서 저는 재발방지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강하게 이란 대사를 통해서 테헤란 본사에다가 의견을 전달했는데 저희가 특사까지 갔다 왔거든요. 그리고 50만 달러의 적십자 기금도 냈고 이란과의 관계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이란이 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사태가 재발되면 우리도 미국 입장에 동조할 수밖에 없다. 물론 당장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되면 한국 국민들의 여론에 한국 정부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향후에 유사 사태 재발은 절대 방지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지금 수용할 단계는 전혀 아니고요. 다만 이란을 향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 지금 26척이 아직 갇혀 있기 때문에 유사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막는 데 최대한 외교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전에 양측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건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 같고. 종전협상, 앞으로 어떻게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계세요?
[김영목]
종전협상이라는 단어는 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종전이라는 건 모든 게 완벽하게 다 끝나서 평화 협정까지 가는 게 종전이잖아요. 이거는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것이니까 휴전이나 정전이 맞죠. 그러니까 종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뭘 생각하냐면 완전히 평화가 오나보다. 그런데 그런 건 오지 않습니다. 지금 첨예하게 이해가 엇갈려서 불을 뿜었는데 이게 해결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계속 이란이 핵 농축하고 지역에 큰 세력으로 남아 있는 게 싫고, 그것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보고 있고 이란은 우리는 지역의 맹주야. 이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현재 이란의 체제가 있는 한 불구대천의 원수 같은 형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평화가 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 대사님께서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은 없다. 평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다.
[김영목]
영원히 없을 것이다는 아니지만 현 상태에서는 어렵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금 부정적으로 전망을 해 주셨는데 미중 정상회담에서 뭔가 열쇠가 풀릴지 그 부분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중동 사태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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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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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전문가 두 분과 함께,중동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미국과 이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란이 미국 측에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나왔는데요,"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문자로 강조해서 SNS에 올렸더라고요. 이란 측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은 걸까요?
[김영목]
아마 이란 측은 지난번에 냈던 입장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약간 핵 농축 문제에 대해서 이란이 약간 타협적인 안을 보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란은 우선 양측이 적대 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문제는 천천히 논의하자, 이런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은 먼저 휴전을 제대로 하고 다른 부분을 얘기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서 미국은 처음부터 이란 핵 문제를 갖고 핵 안 하겠다는 서약을 완전 100% 이상 하고 들어와라, 이것이기 때문에 이란은 거기에 대해서 답을 안 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갖고 놀았다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 이런 글도 올렸는데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이나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나올까요?
[남성욱]
상당히 초조한 입장이죠. 왜냐하면 내일모레는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야 됩니다. 14일 오전에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전에 14개 항에 대해서 이란으로부터 상당한 양보를 받아내서 우리 미국이 이란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렇게 나가야 되는데 14개의 제안은 김 대사님 말씀한 대로 사실 이란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입니다. 가장 큰 핵심 문제가 이란의 농축우라늄 440kg의 처리인데 이걸 미국으로 반출하라는 얘기는 이란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얘기죠. 어제 푸틴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서 모스크바로 가져오기로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이 문제가 이란과 미국의 핵심 문제인데 여기서부터 접점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대문자로 UNACCEPTABLE라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어조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당초에 이걸 수용하고 이런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였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란 측은 트럼프의 반응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란에서는 누구도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협상안을 만들지 않는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란 내에서는 초강경파가 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 걸까요?
[김영목]
저는 미국 언론이 특히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그쪽으로 유도하는 것 같아요. 강경파, 초강경파 이런 용어들이 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란의 지도부 자체가 그런 성격입니다, 원래. 그러니까 이란의 지도부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걸 자꾸 현실파다, 협상파다, 강경파다, 초강경파다 하는 게 의미가 없고 전부 신정체제잖아요. 최고지도자는 하늘과 같은 메시지를 내린다고 무조건 충성하는 체제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강경파, 초경파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앵커]
동시에 이란군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잠수함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금 호르무즈 해협 부근의 긴장감도 높이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무력 행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영목]
미국이 공격을 하면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아마도 잠수함을 동원하는 것은 해저 작전을 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보입니다. 해저작전이라는 게 얼마 전에 해저케이블, 호르무즈는 통행뿐만 아니라 해저케이블도 우리 관할이라고 했고 그다음에 해저작전이라 하면 유조선들을 해저에서 어뢰로 공격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어마어마한 문제가 터지죠. 그런 걸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트럼프한테 우리 공격하지 마, 그런 뜻이죠.
[앵커]
그러면 말이 나온 김에 여쭤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저케이블에 대한 사용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김영목]
그렇게 호르무즈를 해상, 해저 다 자기들 관할로 하는 법을 만들어서 추진할 거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답변에 더는 웃지 못할 것이다면서 아주 강한 어조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데, 미국이 다시 군사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남성욱]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을 저희가 바라보면 현재 공이 어디 코트에 가 있느냐. 이란 코트에 가 있냐 미국 코트에 가 있냐에 관해서 미국은 이란 코트에 가 있다고 하지만 이란 혁명수비대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딜레이, 딜레이, 딜레이. 지난 47년 동안 우리를 조롱하고 미루고 미루었다라고 얘기했지만 이런 거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결국은 국민의 이득이 중요하다는 거죠. 긴 호흡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약간은 뭔가 여기서 본인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거죠. 14일 회담을 위해서 출발하기 전에 그러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과연 호르무즈 해협을 뚫고 들어가서 공격을 가하겠느냐에 대해서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사실 1만 5000군데의 타격 지점을 공격했고 또 이미 무력적으로 프리덤 프로젝트를 해 봤지만 주변국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무력 공격을 가하는 건 이건 미국의 이득에도 맞지 않고 지금 협상 없는 휴전이냐 휴전 없는 협상이냐인데 이게 결국은 장기적인 딜레마. 과거에 미국이 월남전에 갇히거나 발목이 잡혔던 그런 시나리오들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한 미중 정상회담 전에는 이란을 무력으로 공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
[앵커]
두 분 말씀 종합해보면 이란은 계속 선 종전, 후 핵협상을 주장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계속 핵 문제는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입장이 부딪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 이란이 지금 계속 버틸 상황이 됩니까?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영목]
그건 잘못 모르겠지만 저는 이란의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최소한 몇 개월은 버텨나갈 것이라고 보고요. 지금 남 교수님 말씀처럼 미국이 전쟁을 확산할 경우 주변국들의 피해가 크거든요. 주변국들로부터 받는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중재에 나서고 있는데 그거를 트럼프 대통령이 감안하게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아무리 미국이 슈퍼 파워라고 하지만 혼자서 다할 수는 없거든요.
[앵커]
그런데 앞서 남 교수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의 성과도 많이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재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해 주셨는데 프로젝트 프리덤 플러스를 할 수도 있다라고 말을 했어요.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남성욱]
결국 항공기라든가 여러 가지 군함들을 더 동원해서 입체적으로 압박을 하겠다는 건데 지금 김 대사님 말씀한 대로 지금 카타르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바레인도 움직이고.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이 프로젝트 프리덤 플러스라는 게 미국, 이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이해 관계국들이 다 엮여 있기 때문에 무력 사용을 증강해서 강제로 2000척의 배를 빼내겠다는 약속인데 지금 우리 나무호 선박 피해에서 봤듯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약간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국가 선박인지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가 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저게 군사작전적으로는 특히 외교적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기 때문에 결코 액션 플랜으로 가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던 중에 AI 합성 사진을 또 올리지 않았습니까? 이란의 선박이 대거 침몰한 듯한 그런 AI 사진을 올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계속 이런 사진을 올리거나 대응을 하게 되면 더 상황이 어려워질 텐데요.
[남성욱]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46번째 대통령 중 정말 특이한 대통령입니다. 과거 비즈니스 협상의 달인할 때는 그런 외형적인 쇼 업을 통해서 거래를 성사시킨 케이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지노 프로젝트를 하는데 투자가 안 들어오는데 투자자들을 앞에 놓고 중장비를 동원해서 쇼 업을 하는 그런 프로젝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제 정치는 그거하고 다르거든요. 이란 혁명수비대가 저 5장의 AI 합성사진을 보고 굴복을 하고 전 세계 언론들이 미국이 강하구나, 이란이 무너지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시간이 많으신 모양이다. 그 시간에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어야지 AI 합성사진,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도 저런 AI 합성사진을 만드는데 저런 사진을 가지고 외교를 무력으로 푼다? AI로 푼다? 그거는 조금 비현실적인 얘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앞서 두 분이 이란 전쟁 상황에서 주변국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카타르 총리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카타르가 이란과의 관계가 어떤 건가요?
[김영목]
카타르는 원래 미국하고도 서방하고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죠. 카타르에 미 함대가 있지 않습니까, 군사기지가 있고. 그러면서 동시에 이란과 하마스와도 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양다리 작전이죠. 그걸 미국이 이해를 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하마스를 이스라엘이 공격하면서 하마스 본부 사무실을 카타르가 내주고 있다고 해서 협상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이 공격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카타르 입장에서는 군사적으로 보면 자기는 지금 작년에 이스라엘한테도 얻어맞고 올해는 또 이란이 막 공격해서 다 부서지고 없어지고.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죠. 그런 데다 지도를 자세히 놓고 보시면 카타르는 이란의 바로 앞입니다. 바레인과 카타르는 바로 코앞이라서 걸프만에 나오는 해저 가스를 이란하고 나누고 있거든요, 유전을. 가스전을 나누고 있는데 지금 카타르만 생산해서 팔고 있고 이란은 못 팔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생산 때문에 개발이 안 돼서 못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타르는 이란이 화를 내서 카타르를 공격하면 카타르가 무너지고 없어지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민감한 입장을 미국이 이해를 하는 거죠. 그런데 지도를 보시면 또 호르무즈를 못 나오면 카타르의 LNG 가스가 갈 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카타르가 세계적으로 가스를 공급 못 하면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엄청난 타격을 받습니다. 카타르도 없어지게 되고. 그러니까 카타르는 이제 좀 평화를 만들자고 애걸복걸하는 거죠.
[앵커]
그러면 이번에 카타르가 어떤 핵심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김영목]
그러니까 카타르가 사실 이란하고 소통하는 게 백 채널이 있어요. 저는 그 백 채널, 막후 채널이 열심히 가동되고 있다고 보고. 지금은 파키스탄하고 밀어주는 거죠. 그러나 동시에 파키스탄이 하지만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튀르키예까지 여러 나라가 같이 돕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표면적으로 봤을 때 미국과 이란 양국만으로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 같은데 주변국들의 이런 움직임으로 협상에 진전이 있을 수 있을까요?
[남성욱]
일단 1차 브로커 중개자는 파키스탄이었습니다. 이슬라마바드를 거의 3주 동안 통제하면서 협상에 공을 들였는데 사실 미국과 이란 간의 이슈는 핵 문제 플러스 호르무즈 해협인데 이건 주변국들이 도와줄 수는 있지만 주변국이 풀 수는 없는데 유일하게 제가 관심을 갖는 국가는 차이나 아니겠느냐. 중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할 정도로 많은 원유가 이란에서 중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왕이 외교 장관이 아라그치 장관을 초청해서 아마 이란의 협상 마지노선을 타진했을 것입니다. 이미 지금 미국의 협상팀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고요. 벤선트 장관은 서울에서 이틀 전에 중국의 허리펑 대표를 만나고 정상회담으로 가고 있는데 뭔가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승리자라는 그림만 주면 미중 정상회담에서 단초를 제기하지 않을까. 단초라 하면 핵 문제를 앞으로 내밀면 협상은 매우 지연되고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이거를 미제 상태로 제껴놓고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부터 문제를 풀어간다면 뭔가 돌파구가 나오지 않겠나. 지금 대사님 말씀한 대로 카타르를 비롯해서 주변 국가들은 거의 죽을 지경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국가를 경영하는 국가들인데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이상 그들이 국가를 운영하는 데 상당한 타격이 있는데 카타르는 의견을 냈고 이 문제에 있어서 트럼프를 그나마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은 시진핑 주석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저는 이번 주 결국은 목금 이틀에 걸친 미중 정상회담이 이란 전쟁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 대사님께서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뭔가 풀릴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십니까?
[김영목]
풀릴 가능성이 매우 있죠. 왜냐하면 중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중국은 카타르, 사우디하고도 굉장히 밀접한 관계고 그리고 중동의 석유를 가져와야 중국의 어마어마한 산업과 인구가 보존이 됩니다. 그래서 중국은 오랫동안 이란에 공을 들여왔죠. 당연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란의 에너지도 가져와야 되고 인도, 파키스탄 회담을 통해서 이란에 진출하는 겁니다. 동북 육상 쪽으로 진출하고 동시에 이란을 이용해서 동북까지 연결하는 일대일로를 하는 거죠. 그래서 이란으로부터 남쪽 해상으로는 원유하고 가스를 가져오고 북쪽에서는 보충적으로 통로를 만들고 이렇게 해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중국으로서는 에너지를 확보하고 이란으로서는 개발이 되고 이런 둘이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하다가 지금은 군사, 외교, 안보적으로도 반미주의에 서 있는 그런 입장이 됐죠.
[앵커]
지금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13일 밤에 베이징에 도착해서 14일 오전에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그런데 지금 회담에 앞서서 신경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시죠.
[남성욱]
문제가 하나도 쉬운 게 없습니다. 지금 외신에서는 미국의 입장은 5B라고 합니다. B는 뭐냐 하면 보잉, 비프, 빈. 보드, 보드 위원회. 그런 단어를 쓰고 있고 이쪽은 3T라고 합니다. 타이완 문제부터 관세. 이 문제가 접점을 찾는 것은 1박 2일 회담으로 쉽지는 않죠. 다 각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가 베이징 가서 비프, 콩 다 팔고 보잉 비행기까지 팔았다. 무역위원회 2개 구성해서 앞으로 미중 무역적자 3000억인데 줄어가겠다고 하지만 시진핑의 생각은 그게 아니거든요. 1차적으로 반도체라든가 타이완 문제, 이런 문제에 관해서 중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타이완 문제에 관해서 그동안 타이완 독립에 대해서 미국이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정도의 영어로 완곡한 표현인데 이제는 반대한다, 어포즈라는 단어를 쓰도록 중국이 유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전이 보통이 아니죠. 결국은 양측의 5B와 3T를 어떻게 교환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란 문제는 사실 그게 잘 해결되면 따라서 해결되고 여기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이란 문제도 뒤로 밀리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해봅니다.
[앵커]
협상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는데요.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회담에 앞서서 12일과 13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서 경제 관련 논의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도일까요?
[남성욱]
바로 이게 5B의 문제입니다. 3000억 달러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해소해야 되거든요. 거기에 보잉 300대 팔아야 되고 비프, 소고기를 수출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르헨티나 소고기를 중국이 수입하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베선트 장관 지역구인이 내브라스카 이쪽에서 생산된 콩이 수출이 되어야지만 지역구에서 표를 얻을 정도로 미국이 아주 절실한 이득이죠, 경제적으로. 물론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지만 들어주는 대신에 중국의 요구 뭘 할 거야. 관세 다 정상화시키고 반도체도 다 중단하고 그다음에 대만 문제에 대해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 그런데 여기에 중국도 미국도 상당히 미묘한 단어들이 외교 문서에 접목이 되어야 되는데 결코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 전쟁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 관련해서도 중요한 의제들이 올라갈 것 같은데요. 정상회담 상황을 계속 봐야 될 것 같고요. 이번에는 HMM 나무호 선박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HMM 나무호 선박 화재에 대해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미상 비행체 2기가 선박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공격 주체에 대해서 단정하고 있지 않지만 이란대사를 초치해서 설명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분위기는 어떻게 보세요?
[김영목]
이란이 조금 전에 남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흥분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일환으로 나왔다고 보고요. 저건 이란 외에는 할 나라가 없죠. 그래서 그렇다고 보고 두 번째는 중국 선박도 피격당했잖아요.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국적 가리지 않고 막 한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특정해서 이란을 지목하고 빨리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물론 외교적으로 신중해야 되죠. 확인할 게 아직 더 있고. 그렇지만 얼마 전에 이란 매체가 국내에서 이건 우리가 한 거야라고 굳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밝히고 싶은 거예요. 우리가 다 한 거다. 성과 플러스 경고죠,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 끼어들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싶은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란 말고는 지금 공격할 대상이 없다는 말씀이신데 앞서 주한이란대사관 측은 적극적으로 부인을 해 왔단 말이죠.
[김영목]
왜냐하면 정부하고 외교를 하는 입장에서는 한국 같은 나라한테 적대감을 줄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은폐하려고 애쓰지만 자기네 혁명수비대 사람들은 그게 아니죠. 이건 우리가 한 거야라고 경고하고 싶죠. 그게 나무호의 진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얼마전에, 어저께인가요. 카타르 앞바다에서 또 다른 화물선이 피격됐거든요. 그러니까 계속하는 겁니다, 이란은.
[앵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2021년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서 우리 선박이 나포된 적이 있었는데 혹시 그때는 어떻게 협상이 이루어졌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김영목]
그때는 우리가 가서 설득을 했어요. 찾아가서 설득을 하고 우리가 전혀 당신들을 해할 뜻이 없고. 이란하고 원래 한국하고는 전통적으로 잘 존중해 왔어요. 왜냐하면 과거에는 우리가 이란에서 원유 수입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일본이 제일 많이 하고 한국이 2위. 그다음이 중국, 인도 이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일본하고 한국은 안 합니다마는. 그래서 이란은 한국을 되게 존중하고 한국도 이란을 무시하지 않는 그런 아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해 왔죠.
[앵커]
그렇다면 만약에 이란의 공격으로 확인이 된다면 이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군 측에서 군사공격을 한 것이 확인이 된다면 앞으로 이란과 한국 간의 외교 관계에 미칠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영목]
한국에서는 이란을 표적 삼아서 이란에 공세적으로 하라는 의견이 분출되겠죠. 그러나 제가 만약 정부에 있다면 함부로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저희는 미국하고도 중요하지만 또 이란이나 걸프 지역 전체가 저희 경제 안보에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함부로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당장 적대적 관계로 변질된 가능성은 없다는 말씀이십니다. 이란의 소행이라고 하면 또 미국 측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이제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계속 압박을 할 수 있을 텐데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남성욱]
일단 어제 조사단 발표에서 그나마 좌측에 드론공격을 받을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게 아마 우측 연료 쪽에 드론 공격을 받았으면 침몰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나마 이란이 그걸 의도했는지 드론을 공격했는데 좌측에 맞았는지는 군사 기술적으로 봐야겠는데. 일단은 이 문제에 관해서 저는 재발방지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강하게 이란 대사를 통해서 테헤란 본사에다가 의견을 전달했는데 저희가 특사까지 갔다 왔거든요. 그리고 50만 달러의 적십자 기금도 냈고 이란과의 관계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이란이 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사태가 재발되면 우리도 미국 입장에 동조할 수밖에 없다. 물론 당장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되면 한국 국민들의 여론에 한국 정부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향후에 유사 사태 재발은 절대 방지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지금 수용할 단계는 전혀 아니고요. 다만 이란을 향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 지금 26척이 아직 갇혀 있기 때문에 유사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막는 데 최대한 외교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전에 양측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건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 같고. 종전협상, 앞으로 어떻게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계세요?
[김영목]
종전협상이라는 단어는 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종전이라는 건 모든 게 완벽하게 다 끝나서 평화 협정까지 가는 게 종전이잖아요. 이거는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것이니까 휴전이나 정전이 맞죠. 그러니까 종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뭘 생각하냐면 완전히 평화가 오나보다. 그런데 그런 건 오지 않습니다. 지금 첨예하게 이해가 엇갈려서 불을 뿜었는데 이게 해결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계속 이란이 핵 농축하고 지역에 큰 세력으로 남아 있는 게 싫고, 그것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보고 있고 이란은 우리는 지역의 맹주야. 이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현재 이란의 체제가 있는 한 불구대천의 원수 같은 형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평화가 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 대사님께서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은 없다. 평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다.
[김영목]
영원히 없을 것이다는 아니지만 현 상태에서는 어렵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금 부정적으로 전망을 해 주셨는데 미중 정상회담에서 뭔가 열쇠가 풀릴지 그 부분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중동 사태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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