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개시 이후 처음 테헤란 국제공항 운항 재개
이란 동부 영공, 지난 18일 국제선에 먼저 개방
안전 우려 여전해 외국 항공사 테헤란 노선은 중단
이란 동부 영공, 지난 18일 국제선에 먼저 개방
안전 우려 여전해 외국 항공사 테헤란 노선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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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전쟁이 개시된 지 거의 두 달 만에 이란이 수도 테헤란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에 대한 기대와 휴전 상황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담긴 정상화 조치로 보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탑승권을 받고 짐을 부치고 나서는 출국 심사를 받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공항의 풍경인데 이란에서는 거의 두 달 만에 볼 수 있게 된 장면입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이 시작된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테헤란 국제공항의 여객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라민 카세파자르 /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책임자 : 복구 계획이 매우 빠르게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전쟁 이전 항공편 운항 수준에 곧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란 동쪽 영공이 국제선에 먼저 개방됐고 한주 만에 이란의 관문 테헤란도 열렸습니다.
[파자네 마그소디, 공항 이용객 : 아주 기쁩니다. 안전이 회복되고 그래서 항공편도 재개됐습니다.]
테헤란 국제공항의 운항 재개는 앞서 미국이 기한을 정하지 않은 휴전을 선언하고, 이란 외무장관이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테헤란 공항 이용객 : 저는 휴전에 전혀 찬성하지 않지만, 어쨌든 휴전이 시작되었고, 정부나 국제기구 등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아직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서 외국 항공사들이 테헤란 노선을 재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테헤란 서부 지역에서는 며칠 전에도 휴전 이후 처음으로 적대적인 공중 표적이 탐지돼서 방공망이 가동됐습니다.
종전 협상 기대감 속에 다시 문을 연 테헤란의 국제선 노선은 오만 무스카트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이 세 곳부터 시작해서 앞으로의 전황에 따라 범위가 넓어집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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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개시된 지 거의 두 달 만에 이란이 수도 테헤란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에 대한 기대와 휴전 상황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담긴 정상화 조치로 보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탑승권을 받고 짐을 부치고 나서는 출국 심사를 받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공항의 풍경인데 이란에서는 거의 두 달 만에 볼 수 있게 된 장면입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이 시작된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테헤란 국제공항의 여객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라민 카세파자르 /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책임자 : 복구 계획이 매우 빠르게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전쟁 이전 항공편 운항 수준에 곧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란 동쪽 영공이 국제선에 먼저 개방됐고 한주 만에 이란의 관문 테헤란도 열렸습니다.
[파자네 마그소디, 공항 이용객 : 아주 기쁩니다. 안전이 회복되고 그래서 항공편도 재개됐습니다.]
테헤란 국제공항의 운항 재개는 앞서 미국이 기한을 정하지 않은 휴전을 선언하고, 이란 외무장관이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테헤란 공항 이용객 : 저는 휴전에 전혀 찬성하지 않지만, 어쨌든 휴전이 시작되었고, 정부나 국제기구 등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아직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서 외국 항공사들이 테헤란 노선을 재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테헤란 서부 지역에서는 며칠 전에도 휴전 이후 처음으로 적대적인 공중 표적이 탐지돼서 방공망이 가동됐습니다.
종전 협상 기대감 속에 다시 문을 연 테헤란의 국제선 노선은 오만 무스카트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이 세 곳부터 시작해서 앞으로의 전황에 따라 범위가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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