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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영 매체들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를 일제히 비판하고 나서면서 내부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현지시간 17일 아라그치 장관의 호르무즈 항해 허용 방침에 대해 "결함 있고 불완전한 조치"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불필요한 모호성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적절한 설명 없이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는 건 빈약한 의사소통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도 해협 통행은 군 당국과 조율해야 한다며 이란이 관리하고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흐르 통신 역시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에서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최고지도자의 성명에 따르면 폐쇄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정권의 지원을 받는 관영매체들이 자국 외교 수장의 발표를 곧바로 비판하는 보도를 쏟아낸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이란 내 강경파들의 입김이 담긴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란 전문가들은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숨진 뒤 이란의 권력 구조가 더 불투명해지고 분산되는 상황이라며, "누가 의사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지 의문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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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타스님 통신은 현지시간 17일 아라그치 장관의 호르무즈 항해 허용 방침에 대해 "결함 있고 불완전한 조치"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불필요한 모호성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적절한 설명 없이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는 건 빈약한 의사소통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도 해협 통행은 군 당국과 조율해야 한다며 이란이 관리하고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흐르 통신 역시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에서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최고지도자의 성명에 따르면 폐쇄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정권의 지원을 받는 관영매체들이 자국 외교 수장의 발표를 곧바로 비판하는 보도를 쏟아낸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이란 내 강경파들의 입김이 담긴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란 전문가들은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숨진 뒤 이란의 권력 구조가 더 불투명해지고 분산되는 상황이라며, "누가 의사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지 의문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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