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3,250만 명 빈곤층 전락 위기"

"이란 전쟁으로 3,250만 명 빈곤층 전락 위기"

2026.04.13.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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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식품 가격 폭등, 경제 성장 둔화라는 이른바 '3중 쇼크'로 전 세계 3천250만 명이 빈곤층으로 추락할 위험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현지시간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6주간의 에너지 생산 차질과 고비용 구조가 이어질 경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심각한 '역개발'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에너지 순수입국 37개국에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알렉산더 더크로 UNDP 총재는 "휴전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경제적 타격은 발생했다"며,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약 60억 달러 규모의 긴급 현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이 최근 대외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있어, 개발도상국의 식량 안보와 경제적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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