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무장해제' 14일 첫 협상

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무장해제' 14일 첫 협상

2026.04.11.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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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친이란 무장 조직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휴전 등을 논의할 첫 대면 협상이 오는 14일 미국 국무부에서 열립니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현지 시간 10일 두 나라가 워싱턴 주재 대사 간 통화에서 첫 공식 접촉해 이렇게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에는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도 참여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은 휴전을 확보하고 본격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모두 주미 대사가 협상단을 이끌고, 중재역을 맡은 미국에선 미셸 이사 레바논 주재 대사가 참여합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밤,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양국 간 완전한 평화 협정 체결을 목표로 레바논과의 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회담 일정에 대해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의 이번 협상은 헤즈볼라의 활동으로 장기간 이어진 역내 긴장을 완화하고 가자 지구와 레바논 남부 안보 지형을 재편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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