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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현 상황을 규정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 금리 동결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1970년대에 실업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인플레이션도 매우 높았던 시기에 쓰였던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장기적으로 정상 수준에 매우 근접해 있고 물가 상승률 또한 정상 수준보다 불과 1%포인트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훨씬 더 심각하고 위중한 상황에 한정해 사용하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미국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 5년간 우리는 관세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이제 상당한 규모와 지속 기간을 갖는 에너지 충격에 직면하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 충격이 실제로 어떨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악영향을 미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위험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하기에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 시장 위험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어 금리 인하가 필요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금리 인상 또는 인하 상황에서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닐 것"이라며 "이는 관세 관련 진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연중 중반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전망은 경제 성과에 달려있으므로, 경제가 진전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관련해선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 경제는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도 "이란 전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월 의장은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는 5월 15일까지 후임자가 인선되지 않으면 5월 15일 이후에도 한시적으로 의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법이 요구하는바"라며 "나를 포함해 여러 차례 그런 전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과 관련한 법무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연준 이사직을 사임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가 투명하고 확실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이사회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파월의 연준 이사 임기는 오는 2028년 1월 말까지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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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금리 동결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1970년대에 실업률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인플레이션도 매우 높았던 시기에 쓰였던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장기적으로 정상 수준에 매우 근접해 있고 물가 상승률 또한 정상 수준보다 불과 1%포인트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훨씬 더 심각하고 위중한 상황에 한정해 사용하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미국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 5년간 우리는 관세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이제 상당한 규모와 지속 기간을 갖는 에너지 충격에 직면하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그 충격이 실제로 어떨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악영향을 미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위험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하기에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 시장 위험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어 금리 인하가 필요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금리 인상 또는 인하 상황에서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닐 것"이라며 "이는 관세 관련 진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연중 중반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전망은 경제 성과에 달려있으므로, 경제가 진전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관련해선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 경제는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도 "이란 전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월 의장은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는 5월 15일까지 후임자가 인선되지 않으면 5월 15일 이후에도 한시적으로 의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법이 요구하는바"라며 "나를 포함해 여러 차례 그런 전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과 관련한 법무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연준 이사직을 사임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가 투명하고 확실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이사회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파월의 연준 이사 임기는 오는 2028년 1월 말까지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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