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호르무즈 봉쇄해제 압박...이란 하르그섬 내 군시설 폭격

미, 호르무즈 봉쇄해제 압박...이란 하르그섬 내 군시설 폭격

2026.03.14.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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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면서 중동 전쟁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일주일간 이란에 대한 파상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르그섬을 공격했는데 먼저 이곳이 어떤 곳인지부터 설명해 주실까요?

[백승훈]
1960년대에 개발된 섬이고요. 보통 하루에 700만 배럴을 운송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섬입니다. 유류 터미널이라고 보시면 될 수 있겠죠. 이란 석유수출이 거의 여기에서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85~90%를 보내는데 이게 이란 정권의 역린이기 때문에 여기를 공격하거나 여기에 대한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미국 전임 행정부에서도 잘 하지 않았던 곳이죠. 그래서 이번에 군사작전이 벌어졌는데 벤스 부통령은 이 작전에 반대를 했다고 할 정도로 이게 그렇습니다. 그래서 1979년에도 카터 대통령 당시에도 이란혁명 때 주테헤란 미국 대사관이 봉쇄가 되고 인질들이 잡혀 있는 사건이 있었을 때도 카터 대통령이 이 카드, 하르그섬에 대한 공격을 할까라고 하다가 안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카드를 꺼냈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란 정부를 끝까지 압박하려고 하는 카드로 썼습니다. 다행히 이 하르그섬의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어떤 수복작전을 하지 않았는데 그냥 거기 있는 혁명수비대의 군 기지들을 공격했죠. 하나를 더 말씀드리자면 이 기지는 이란에 여러 섬이 있는데 여기는 담수가 있는 곳이라서 오랜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그런 섬이라고 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호르무즈 해협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라크, 쿠웨이트 그다음에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그다음에 카타르의 남부 유전이라고 LNG 유전 중에서는 단일광구로는 제일 양이 많은 곳이거든요. 거기랑도 다 가까워서 만약에 기뢰작전을 한다면 손쉽게 기뢰들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이라서 그래서 아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쓸 수 있는 군사작전이 기뢰를 이용한 쿠웨이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대한 물론 UAE는 멀리 있어서 다르지만 거기는 작전의 요충지라서 군사적인 목적으로도 때렸지만 압박으로 너네들 쓸 수 없는 거 없이제, 그리고 너희들이 정권 생명에 중요한 그 석유자원을 파는 석유터미널 여기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걸 보여주면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올린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곳이 이란 석유 심장으로 불리는 곳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 인프라는 말씀해 주신 대로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석유시설까지 공격할 수 있다, 이런 의미의 글을 올렸거든요. 이렇게 되면 봉쇄가 좀 더 빨리 풀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백승훈]
이게 저는 정말 위험한 분기점, 진짜 분기점에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이야기를 할 때 이게 언제 전쟁이 끝나냐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제가 좀 어려웠거든요. 왜냐하면 그 상황이 다른데. . . 그런데 이건 어떻게 보면 상대방이 쓸 수 있는 카드를 최대한 서로가 끄집어올린 겁니다. 그럼 이 경우에는 정말 살얼음판인데 결국은 이 살얼음판인데 자칫 잘못하면 더 큰 전쟁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이 살얼음판에서 협상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쓸 수 있는 억지력 그다음에 공격력을 최대한 올렸을 때 자기네들의 협상력들이 양쪽 다 극강의 고조로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때 협상이 들어가야지 양측에서 원하는 협상안들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목적이, 긴장고조의 목적이 전쟁이 아니라면, 상대방의 궤멸이 아니라면 보통 최고 수준의 강압이 올라가면 보통 협상이 이루어지는데 지금 그 분기점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 도중에 속보가 한 가지 들어와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7층짜리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엔 '게스트 하우스'가 위치한 거로 알려졌고,현재 3명이 크게 다치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중구는 화재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인근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은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연기 흡입에 유의하고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련 소식 추가로 들어오면 저희가 계속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중동전쟁 소식 좀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이제 이란이 2주 넘게 공격을 받고 있는데 피해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백승훈]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죠. 그래서 지금 공군이나 비행기나 전투기 이런 건 없고 탄도미사일도 혁명수비대는 아직 남아 있다고 하는데 아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가 많지 않다고 이미. . . 왜냐하면 전쟁 시작할 때 한 1000기 정도 남았다고 봤는데 지금 계속 소진한 양이 있으니까 몇 백기 남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지금 쓸 수 있는 것들은 드론을 이용한 공격이겠죠. 드론 공격일 텐데 어쨌든 이게 압박이 물리다 보니까 헤즈볼라라든지 아니면 시아파 민병대라든지 이란이 쓸 수 있는 카드들은 다 사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란이 잘 사용했던 대리전 세력이라고 하는 것도 지금 상당히 많이 약화됐거든요. 헤즈볼라도 2년 전의 헤즈볼라는 아닙니다. 그래서 엄청난 국지전을 자기 혼자 수행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 이란이 엄청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카드를 다 해서 전쟁비용을 계속 올리는 식의 공격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가 보통 미사일 폭격 같은 물리적 전투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전문가들 시각에서 보자면 지금 최고 수준의 인지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지전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뇌를 해킹하는 거다 이런 설명을 하던데 자세히 어떤 겁니까?

[백승훈]
인지전이라고 하는 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란은 쓸 수 있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인지전을 써야 되는 거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미국은 공격할 자원은 많지만 이게 까딱 잘못했다가는 상대방한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거든요. 이제 나를 죽이러 오는구나. 그러면 내가 있는 기뢰, 나머지 있는 것들 다 뿌려서 내가 죽더라도 산화하더라도 끝까지 가보자. 이런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한쪽은 자기네들이 쓸 수 있는 자원들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그리고 한쪽은 자기네들이 쓸 자원이 있다 하더라도 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러니까 우리가 이란을 광인전략을 쓴다고 하지만 진짜 광인이 돼서 이제 다 끝이다 하고 기뢰를 뿌려버리게 된다면 그러면 호르무즈 해는 죽음의 바다가 되는 거고 그러면 미국이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거기는 6~8개월은 봉쇄되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럼 당연히 이란도 죽고. 왜냐하면 이란은 그냥 단순히 거기서 공격을 당해서 죽는 게 아니라 이란도 지금 생필품이나 이런 것들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가야 되고 자기네들의 석유도 호르무즈를 통해서 팔아야 되는데 그게 다 막히는 거 아닙니까?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런 나라들도 어떻게 보면 공멸의 길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나라도 유가가 이렇게 되면 기름값은 기름값대로 있지만 아마 석유화학 기업들은 다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무너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 걸 따지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아무리 자기들이 공격자원이 많다 하더라도 그냥 마냥 그들을 압박하고 때리는 데 쓸 수는 없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엄청난 인지전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틱톡도 활용하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도 많이 활용하는 모습이더라고요. 이런 게 모두 다 인지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백승훈]
그렇죠. 그쪽의 전쟁 의지를 꺾는 방식인데 그런데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인지전 중 하나로 이번에 이란 지도부를 현상금 올려서 100억, 140억 이렇게 해서 모즈타바 하메네이까지 해서 내부에서 서로 분열하게 만들고 국민들에게 모즈타바를 잡아오면 145억을 주겠다, 이란 국민들한테 이렇게 꼬시고 약간 흔드는 심리전이고 이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얼마나 그런 인지전들이 잘 먹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하르그섬까지 나포할 수 있다, 공격할 수 있다는 선언을 올리고 어떤 의미에서 보내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 있는 해병 원정대대를 보낸 상황이거든요. 그럼 상륙작전도 할 수 있는 부대라고 합니다. 물론 다른 작전도 하는 부대긴 하지만. 그럼 이게 아마 말씀하신 인지전에서는 이란한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시설을 수복하려고 올 수도 있겠구나. 2500~3000명, 5000명 정도 이렇게 온다고 하는데 그게 상륙부대로.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아마 스트레스로 계속 올라가기는 하겠죠. 단 이게 조심해야 되는 게 이게 만약에 잘못된 시그널이 돼서 이게 나를 죽이러 오는구나, 끝이구나 하면 그럼 우리 다 나도 갈 때까지 간다 해서 이렇게 되면 지금 우리가 우려하는, 저는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나올 때마다 말씀드렸는데 진짜 그게 잘못되게 되면 이제 서로 엔드게임, 서로 끝장을 내는 방향으로 가면 우리가 우려하는 유가 150달러 그다음에 환율 이런 문제들이 다 우리 경제를 뒤흔들어 놓을 가능성도 있게 되는 거겠죠.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첫 성명을 발표했지만 이걸 TV 진행자가 대독을 했습니다. 얼굴을 보이기 힘들 정도로 부상이 큰 상황인 것일까요?

[백승훈]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 정보를 종합해 보면 살아 있는 건 사실이고 정신은 똑바로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만약에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3세계에서는 아리안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금발에 파란색 눈. 이런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모습. 그래서 장애가 있거나 이런 아이들은 가스실에 보내고 그런 것들이 자행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중동 그리고 특히 이슬람에서는 그런 아픔 그다음에 장애가 있는 건 별로 그렇게 큰 흠이 아닙니다. 왜 그러냐 하면 처음에 아프간전쟁에서 탈레반을 이끌었던. . . 나중에 탈레반이 만들어졌지만 탈레반을 이끌었던 물라라고 하는 사람도 눈이 한쪽이 없습니다. 전쟁해서. 그래도 항상 공개적으로 나갔고요. 그다음에 지금 우리가 하마스, 거의 궤멸되다시피 한 하마스를 원래 만든 사람이 야신이라고 그분은 소아마비자입니다. 그래서 항상 휠체어를 타고 왔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저렇게 몸이 다쳤다고 해서 얼굴이 나오면 그게 모양이 빠진다든지 그런 게 아니거든요. 이란 공영방송에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전쟁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싸우다가 부상당한 용사 모즈타바. 그러면 다친 채로 나타나서 이렇게 했다는 건 또 다른 국민들을 결합시킬 수 있는 요소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파서 못 나온다,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심리전으로 이용되는 거라고 봅니다. 헤그세스도 나와서 숨는다. 숨는 건 쥐새끼들이나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센 용어들을 공식석상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는 그게 별로 공식석상에서 전쟁부 장관이나 대통령이 할 수사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식으로 계속 얘기가 되니까 우리 언론들은 진짜 아파서 못 나오는구나 이렇게 받아서 쓰는데 오히려 저는 다쳐서 못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극적인 효과를 원해서 전략적으로 못 나오는 면도 분명히 있고 그다음에 그 면도 있습니다. 안보적으로 지금 어찌됐든 이스라엘은 암살을 한다고 하니 지금 몇몇 소스에서 들으면 통신도 다 두절된 벙커에 있다. 왜냐하면 통신들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전파가 잡혀서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런 곳에 있다고 하니 첫 번째는 보안상의 이유로 그런 것들을 누설을 안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둘째는 이것도 있습니다. 제가 몇 차례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어쨌든 본인의 단독 승리를 외치고 나가려고 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이란과의 협상이나 이란과의 대화 없이 내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었으니까 우리는 승리했다. 이것은 이란이 완벽한 항복을 한 것이다. 조건 없는 항복을 한 것이라고 나가서 자기만의 승전보 쇼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런 승전보 쇼가 있고 YMCA 노래 틀고 빨간모자를 쓰고 춤을 추고 그 행사를 하는 순간, 모즈타바가 나타나서 우리는 승리했다. 그들은 도망갔다. 나는 살아 있고 우리는 끝까지 버텼다. 알라의 가호가 우리 이란 국민들에게 함께하기를, 이런 식으로 얘기만 해도 완전히 심리전에서는 뒤집히는 선전전에서는 뒤집히는 효과를 낼 수 있거든요. 지금 이란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지금 말씀하신 인지전, 심리전, 선전전 이런 것들을 총동원해서 해야 될 텐데. 이 모즈타바의 일성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극적으로 하느냐가 또 엄청나게 큰 하나의 전술이 될 수도 있거든요, 전략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모든 점을 보고 모즈타바의 현 지금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얘기도 하나 짚고 싶은데 모즈타바가 죽었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안 나오니까. 그런데 그건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적을 우리가 철저하게 분석하고 여러 시나리오를 분석해야 되지만 절대 적을 조롱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적을 조롱하고 얕잡아보는 순간 우리의 그들에 대한 냉혹한 판단은 떨어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물어보고 싶은 건 이겁니다. 이란이라고 하는 나라가 지금 우리가 볼 때 민주주의적이지도 않고 그래서 조금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란이라고 하는 나라는 엄청난 내구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혁명수비대라고 하는 것도 군대고 20만군이고 명이 서 있고 조직체계가 있는 조직인데 어떻게 죽은 사람한테 충성맹세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최고지도자를 선정하는 전문가회의는 88명의 최고 성직자들, 아야톨라급들, 높은 성직자들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도 그 성직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혁명수비대의 압박에 못 이겨서 죽은 모즈타바를 그냥 혁명수비대가 그러니까 보수파의 결집을 위해서 한다? 그것은 너무 이란을 얕잡아보는 분석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양해서 봐야 된다. 죽지 않았다는 게 밝혀졌는데 이제 앞으로 이란을 분석할 때 그런 부분은 우리가 조심해서 봐야지 적확하게 이란을 분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말씀해 주신 트럼프 대통령이 승전보를 언제 전할 것이냐.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뼛속까지 느낄 때 종전하겠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계속 공세를 퍼붓겠다는 의미일까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백승훈]
아마 공세를 퍼부어야 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수준에서 끝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되게 예민한 상태거든요. CNN이나 다양한 언론에서 별로 이란이 굴복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다 공격했다, 쟤네들은 도망간 거다, 아파서 못 나온다 이런 레토릭은 그런 거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뭐냐 하면 공습을 더 진행할 겁니다. 그래서 혁명수비대라든지 아니면 자산들이 파괴돼서 진짜로 어떤 수치를 갖고 와서 이런 식으로 다 많이 형해화가 돼서 이건 내가 군사작전을 시작했을 때 목표를 다 이뤘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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